[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산업의 육성을 위한 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사진)은 지난 6월 30일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푸드테크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으로 규정해 식품산업과 첨단·혁신기술의 융복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달곤 의원은 “푸드테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면서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로봇·AI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식품 뿐만 아니라 조리로봇 등 관련 장비의 수출 확대가 가능한 상황으로 수많은 청년 스타트업이 푸드테크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EU 등이 정부 차원에서 푸드테크에 적극 투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푸드테크와 관련한 정부의 종합대책이 없다며 이번 법안의 발의 취지를 소개했다. 이달곤 의원은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통과로 식품산업과 첨단·혁신기술의 융복합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반도체산업 규모 맞먹는 수출산업 육성 방안 논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지난 6월 27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식품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 우리 식품산업을 수출액 1천억 달러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식품산업 육성 간담회<사진>는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 등 관계기관은 물론 CNC커피, 메디프레소, (주)그린로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이 참석해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농특위가 식품산업 수출 육성의 시작점으로 익산을 찾은 것은 첨단 기술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가 자리잡고 있는데다 근거리에 식품 수출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새만금이 있기 때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은 2008년 38억 달러에 불과한 농수산식품 수출을 10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지난 2021년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 지난해 수출 120억 달러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6월 30일 국내 재배에 성공한 풀사료 ‘알팔파’의 수확 연시회<사진>를 전북 정읍의 논 재배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했다. 알팔파는 사료가치가 높아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풀사료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환경에서는 토양 산도가 적합하지 않고 비옥도가 낮은데다 장마철 습해로 재배가 어려운 작물로 여겨지고 있었다. 알팔파가 건초 형태로 전량 수입되었던 것도 이 때문.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국내 알팔파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논뒷그루(답리작)로 알팔파 재배를 시도해 왔으며 올해 비로소 알팔파 논뒷그루 및 논 연중 안정재배 기술을 확보했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알팔파 안정재배 기술과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조 제조 기술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알팔파 시험 재배 농가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었으며 알팔파 수확 시연과 사료가치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이상훈 과장은 “국내 풀사료 생산에 있어서 논은 가장 주요한 생산기반이다. 알팔파의 논뒷그루 및 논 연중 재배 활성화 등 알팔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전국에서 785명이 지원, 전년 532명 대비 응시자 수가 47.6%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을 앞두고 응시생들에게 시험 장소와 응시번호 등을 사전에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험장소를 혼동한 응시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험장소 두 곳이 응시 번호에 따라 다르고 거리상으로 상당히 멀어 응시자가 반드시 시험장 학교 이름을 미리 알아둬야 시험장 오인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필기시험은 7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주기전중학교, 전주공업고등학교 2곳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응시표,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 사인펜을 지참해 본인 해당 시험실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하향되고 마스크 쓰기 등 주요 방역 조치도 완화됐지만 전국에서 많은 응시생이 모이기 때문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축산 현장에서 ‘청년’의 정의는 어떻게 되고 있을까. 청년의 나이 기준을 놓고 국회에서 혼선을 빚고 있어 그 내용이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심사했다.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우선 지원 규정에 농촌 청년을 추가하는 내용이다. 현재 ‘청년’의 기준은 법 마다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청년에 대한 정의 ‘청년 농업인’으로 하며 기준을 40세로 잡고 있으며 청년기본법에는 19~34세로 보고 있다. 청년의 범위에 포함이 되면 각종 지원금의 혜택을 볼 수 있는데 나이 기준이 법마다 해석을 달리하고 있어 혼선이 있는데다 현실과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인 것이다. 일부 의원들은 예산을 지원하는데 있어 법적인 근거가 명확해야 하는 만큼 나이의 기준도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법의 취지에서 청년의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을 경우 여러가지 혼선이 있을 수 있다”며 “제도가 합리적이라면 제도 안에 그 내용을 정해주는 것이 입법적인 내용으로 올바른 절차”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30일 정부기관의 달라지는 법과 제도를 수록한 ‘2023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축산분야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을까. 축산분야 항목들을 정리해보았다. 가축전염병 예방 위한 방역 기준 개선 기존에 닭·오리 사육업에만 적용하던 소독설비·방역시설의 설치기준이 메추리·칠면조·거위·타조·꿩·기러기 사육업(6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농장 출입구 차단장치·소독설비, 축사 입구 전실(前室) 등이 해당되며 10만수 이상 사육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터널식 소독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한 가축사육시설의 운영·관리를 위해 농장을 출입하는 농장주 등의 승용차량이나 승합차량에 대해서도 축산차량으로 등록 의무가 부여되며 2023년 10월 19일 시행될 예정이다.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등급표시제도 개선 한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제도가 개선된다. 한우 수출 확대 수단 중 하나로, 한우를 수입하는 홍콩을 비롯한 외국의 바이어들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상세 정보(육질, 육량 및 중량 등)를 제공하기 위해 축산물등급판정서를 외국어로도 발급하며 축산물(소)등급판정확인서를 영문, 중
그린바이오·푸드테크 기술 활용 부가가치 제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케이-푸드(K-Food)’ 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해 2021년 기준 656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2027년 1천100조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제4차(2023~2027년)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연평균 성장률 9%에 해당하는 수치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케이-브랜드(K-Brand)’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불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케이(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하여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 이와 함께 김치·전통주·장류 등 전통식품 산업을 활
■축산물품질평가원<1급 승진>▲디지털추진본부장 정진형 <1급 전보>▲소비정보본부장 남건 ▲경기지원장 황도연 <2급승진>▲감사실장 김학성 ▲서울지원장 윤갑석 <2급 전보>▲대전충남지원장 최치환 ▲대구경북지원장 이선호 <3급 승진>▲경기지원 부장 안동호 ▲강원지원 부장 이재청 ▲강원지원 부장 조성일 ▲대구경북지원 부장 한효동 ▲부산울산경남지원 부장 양대용 <3급 전보>▲제주지원장 손하식 ▲인재개발처장 김용훈 ▲운영지원처장 이재익 ▲전략기획처장 박승필 ▲유통거래관리처장 강세주 ▲서울지원부정 김학재 ▲대전충남지원부장 서위석 (이상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촌진흥청<과장급 직위승진>▲기술협력국 수출농업지원과장 위태석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스마트팜개발과장 이시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에너지환경공학과장 유인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 이상봉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유전체과장 권수진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정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교육훈련지원과장 신명경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역량개발과장 유혁란 <과장급 전보>▲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장 안병옥 ▲<도농업기술원 국장 직위승진>▲충청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주형 <3급 승진>▲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이한범 <4급 승진>▲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 양지순 (이상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종순 원장(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지난 6월 30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6월 30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3일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 ‘대호지농업협동조합’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가루쌀 모내기 체험을 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