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6월 30일 농업재난상황실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응급복구 상황과 주말 호우 대비상황 점검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돈미래연구소 제공] 라보뱅크, 경제성장 둔화로 네덜란드의 금융서비스 회사 라보뱅크(Rabobank)는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올 한해 내내 전 세계 돼지고기 소비가 타격을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가 상대적으로 가구 소득 편차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고 해도 올해는 소비자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돼지고기 역시 소비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부진했던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각종 매체의 전망대로 올들어 세계적인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유럽 동물복지로 인한 생산비 증가 등의 여파에 따라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공급량 부문에서는 어느정도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돼지고기 수출 감소로 생산량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럽은 여전히 돼지고기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높은 돈가로 인해 이윤은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ASF로 인해 공급이 주춤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우 3분기 돈가 회복이 예상되며, 일본은 돼지고기 재고증가와 유럽 돼지고기의 가격상승으로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단미, 추가 생산비 부담 불가피
4만1천여톤 달해…전년동월 대비 17.5% 증가 할당관세 6월21일부터…수입 증가세 이어질듯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달 돼지수입량이 또다시 4만톤을 넘어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6월 수입된 돼지고기는 4만1천317톤에 달했다. 전월의 4만4천210톤에 비해 6.5% 줄었지만, 전년동월의 3만5천172톤 보다는 무려 17.5%나 늘었다. 6월 한달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안동발 구제역으로 인해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 정부가 물가안정을 이유로 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을 추진했던 지난 2011년 6월(3만9천528톤) 수준을 상회한 것이다. 더구나 물가당국이 고돈가시기 추진하고 있는 할당관세의 경우 지난 6월2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상황. 따라서 할당관세 적용이 본격화 될 경우 전반전인 소비부진 추세에도 불구,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올들어 6월까지 수입된 돼지고기는 모두 22만6천272톤으로 전년동기의 23만6천559톤 보다 4.4% 줄었지만 최근들어 그 간극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육kg 평균 5천571원…전월 대비 4.9%↓ 돼지 출하 3.8% 감소 불구 소비부진 영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6월의 돼지가격이 올해 만큼은 ‘연중 최고시세’ 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6월 지육kg당 5천571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5천859원)에 비해 4.9% 하락한 것은 물론 전월(5천858원)과 비교해도 4.9% 떨어졌다. 예년과 달리 오히려 6월의 돼지가격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에 따른 소비부진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6월의 돼지출하두수는 149만9천538두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월 보다 3.8% 늘었지만 전월과 비교할 때는 3.8% 감소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든 유통경로에서 소비부진 현상이 두드러지며 삼겹살 냉장육 마저 덤핑물량이 출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나마 지육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출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소비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에는 5월의 돼지가격을 연중 최고점으로 봐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
복합터미널 예정 등 투자가치 높은 평가 홍보 잇점도…‘세종과 50km 거리’ 는 부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번의 이사회와 두 번의 총회 절차가 남기는 했지만 제2차 이사회를 통해 한돈협회의 이전이 현실화 되면서 한돈회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될 천안 소재 건물<사진>과 주변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돈협회 이전 추진단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KTX 천안·아산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소재하고 있다. #7층 구조 근린상가 7층(지하 2층, 지하 5층) 구조의 근린상가로 건물면적이 885평, 층당 면적은 180평 규모다. 층당 사용면적은 140평이지만, 화장실과 복도를 제외하면 실사용 면적은 110평 정도가 될 것이라는게 추진단의 설명이다.추진단은 KTX 주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 유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전국의 중심부로 회원들의 접근은 물론 세종과 오송과 비교해 수도권 직원들의 출·퇴근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분석이다. #주변시세 보다 저렴 역주변 단독건물로 철도 이용객들에게 한눈에 비춰지면서 한돈회관으로 이용시 한돈인의 위상 및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가 등이 활성화 됐을 뿐 만 아니라 복합터미널
리모델링시 기존 돈사 최대한 활용해 평당 평균 100만원 투자…환경·생산성 만족 소규모도 수익창출·‘대물림 양돈’ 충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가의 급격한 감소 추세가 누구나 걱정하면서도, 막상 해결하기는 어려운 국내 양돈산업계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단 양돈산업에 국한된 사안은 아니지만 어느 축종 보다 그 심각성이 더 한 실정이다. 각종 규제는 차치하고라도 후계자가 없는 고령의 농가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해 양돈업에 대한 신규 진출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양돈산업의 이러한 현실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견학코스로 널리 알려진 경북 고령의 해지음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이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배경이 되고 있다. # 소규모 노후 농장→돈되는 농장 해지음의 이기홍 대표와 그의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농장 가운데는 총 사육규모가 2천두를 크게 밑도는 수준의 돈사들이 적지 않다. 농장주가 시설개선을 위한 투자에 나서지 못한 채 한계상황에 도달한, 그러나 전업규모에 미치지 못하며 매각도 쉽지 않은 노후화 된 농장들이 이기홍 대표의 손을 거치며 민원 걱정 없이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환경부서 신고 시설’ 기존안 현장 혼선 따라 농식품부, 가이드라인안 보완…의견수렴 착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에 의무화 된 강화된 방역시설(8대방역시설) 가운데 올해말까지 그 설치가 유예된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에 대한 가이드라인안이 또 다시 일부 보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지자체 방역부서가 인정하는 개별 폐사체 처리기도 축산폐기물 관리시설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2차 가이드라인안을 마련, 의견수렴에 착수했다. 농식품부는 1차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존의 보관함 외에 개별 폐사체 처리기와 수거함도 축산폐기물 관리시설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개별 폐사체 처리기의 경우 지자체에서 관련 법령, 즉 ‘폐기물 관리법’ 과 ‘대기환경 보전법’ 등에 따라 인정한 것으로 환경부서의 신고토록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지자체 환경부서 마다 신고수리 가능 여부에 대한 방침이 달라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 관련법령에 대한 일괄 적용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2차 가이드라인에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의 이유가 된 ‘폐기물 관리’ 라는 방역상의 목적 우선 달성을 위해 지자체 방역부서에 요청하면 현
[홍성=황인성 기자] 충남세종한돈인들이 한목소리로 한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회장 김은호)가 지난달 23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년 충남세종한돈인 한마음대회’ 에서다. 충남세종한돈인들의 단합을 위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한돈인 가족은 물론 홍문표 국회의원과 손세희 한돈협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한성윤 충남도 축산과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 한돈산업 지도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1-2세대 한돈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세대와 후계 세대 한돈인의 소통의 한마당이 됐다. 김은호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1세대와 2세대 한돈인의 소통을 확대, 한돈산업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돈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자리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며 “회원간 화합을 토대로 미래 한돈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세종 한돈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63년전에 제정된 축산법을 현실에 맞게 법과 제도를 만들 때가 됐다”며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의 발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돈산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화합과 단합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6월의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한 4인 가족의 세끼 집밥 식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5.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한 집밥 식단은 ▲아침으로 쌀밥, 소고기미역국, 계란말이, 시금치나물, 참외 등 ▲점심으로 백태밥, 얼갈이된장국, 수육보쌈, 쌈채소 등 ▲저녁으로 쌀밥, 느타리버섯감자국, 고등어무조림, 열무된장나물, 멸치고추조림, 수박화채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식단에 대한 식재료 구입비용은 7만4천292원으로 작년 기준 7만8천343원보다 5.2% 저렴했다. 식단구성과 재료별 분량은 이영우 한양여대 식품영영학과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주요 식재료 구입비용은 6월 28일 기준 KAMIS(농수산물유통정보)의 품목별 월평균 가격으로 산출했다. 미조사 품목은 타 조사기관의 가격을 활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반려견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동물용의약품 회사 등이 임상시험 유효성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용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와 진단기준 등 일반적인 사항, 전임상시험 단계의 효능평가 유발 모델과 유효성 평가지표, 임상시험 단계의 대상동물군의 선택과 유효성 평가기준 등이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반려동물용의약품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일 세종전통시장 내에 있는 조치원테마거리 복합문화공간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식품안전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HACCP인증원과 ‘조치원테마거리 전통시장 마을학교’가 협업해 추진했다. 어린이들이 식품안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개인위생 ▲어린이 식품안전 ▲HACCP 인증제도 이해 ▲지구를 아끼는 방법 등이다. 또한 주제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참여도를 높였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HACCP인증원이 가진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서를 우편 발송에서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했다. ‘해썹통합민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인증 업무 신청 완료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되는 민원 접수번호를 HACCP 인증서 발급란에 입력하면 인증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온라인 인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QR코드가 표시된다. 신뢰성 검증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 앱 ‘코드엑스(Codex)’에서 인증서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증업체는 인증서 발급‧재발급 시 상시 열람‧발급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기관(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역시 업무처리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