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21일 충북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충북 ESG경영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해 ESG경영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 캠페인에는 HACCP인증원 외에도 증평군(군수 이재영)·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충북지사(지사장 이호철)·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서덕문)·(사)집단급식조리협회(회장 이윤호)·충북시민재단(센터장 임승용)·증평장뜰시장 상인회(회장 전승열) 등이 같이 했다. 주요 내용은 ▲ESG활성화 실천 다짐 서약서 서명 ▲전통시장 환경정화 ▲전통시장 구매 물품 사회복지원 등 기부 ▲음식점위생등급제·식중독예방교육 ▲ESG홍보 및 장바구니 등 녹색제품 지원 ▲소상공인·소비자 대상 찾아가는 금융상담 등이다. 기관별 활동사항은 HACCP인증원의 경우 ▲음식점위생등급제·식중독 예방교육, ▲재래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 안내 교육 등을, 한국환경공단은 ▲분리배출 ▲일상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는 방법 등 안내를,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있는 세종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치킨은 열량, 나트륨 등 함량이 높아 소비자단체, 식품영양 전문가 등으로부터 영양성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요구돼 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치킨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에 대한 정보제공 방법 ▲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업계 의견 청취 등이다. 식약처는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대상으로 정확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온라인 영양정보 표시 지침과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을 위해 더 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김장비용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사결과,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1만 5037원이다. 지난주(11월 10일) 대비 2.9%, 지난해 11월 중순과 비교하면 12.2% 낮다.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김장재료 중 비중이 큰 배추, 무, 고춧가루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배추와 무는 산지 출하량이 늘고 대형유통업체 김장재료 할인행사 영향으로 전주 대비 각각 4.5%. 6.5% 내려갔다. 깐마늘, 쪽파, 미나리, 새우젓, 멸치액젓 가격 역시 하락세를 걸었다. 갓, 생강 등 일부 양념채소류 품목 가격만이 상승했다. 김장재료 구입비용 상세정보는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7일 서울 가락시장에 있는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수출 등 동물약품 산업 동향, 해외시장 개척 등 주요업무 실적, 인체·동물 교차생산 의약품 등 현안사항을 알렸다. 특히 최근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체·동물 교차생산 의약품을 두고 “영세 동물약품 업체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 인체약품과 동물약품은 엄연히 다른 영역인 만큼, 오남용 우려가 크다”고 강력 반대했다. 정병곤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 발전 과정에서 언론 역할이 컸다.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을 이끌어내는 등 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크림 관련 빵류를 생산할 때 필요한 안전관리 사항을 안내하는‘크림 빵류 제조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빵류·크림의 ▲제조공정 ▲위생적인 생산관리 방법 ▲발생가능 한 교차오염 사례 ▲관리 점검표 양식 등이다. 이번 안내서는 식품 영업자가 국민 다소비 식품인 빵류(특히, 가열 후 크림을 도포 또는 충전하는 빵류)를 제조하는 경우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어 표준화된 기준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제작됐다. HACCP인증원은 크림 빵류 제조업체를 방문해 공정품, 제조환경(표면오염도, 공중낙하균) 등 미생물 검증을 실시했다. 조기원 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꼼꼼한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본사 임직원은 물론 중국, 아세안, 일본,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에 파견된 공사 해외지역 본부장과 지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올 10월 말까지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100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0월 말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다만, 10월 이후 세계 인플레이션 심화와 환율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수출증가세 둔화 조짐이 남아있다. 공사는 연말 남은 기간 주요 수출시장을 중심으로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 온․오프라인 판촉, 신선 농산물 항공물류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수출증가세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해 남은 기간 농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내년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끌어 나가겠다”
[축산신문 기자] 고사료값 속 효소제가 사료원가를 줄일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호텔월드에서 ‘2022 씨티씨자임(CTCZYME) 세미나’를 열고, 사료원가 절감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전무는 “’씨티씨자임’은 사료 속 섬유질에 있는 만난(mannan)을 분해해 영양 소화·흡수를 돕는다. 이를 통해 사료이용성을 높이고, 가축성장을 증진시킨다. 아시아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김인배 씨티씨바이오 상무는 “’씨티씨자임’은 양계·양돈은 물론 최근 반추동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사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수많은 연구와 실험결과, 원재료비 절감, 원료 이용성 개선, 영양소 부족 완화, 기능성 물질 제공 등 ‘씨티씨자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았다”고 강조했다. 공창수 경북대 축산학과 교수는 “’씨티씨자임’을 돼지와 가금에 급여한 결과, 사료 내 조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성 향상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소화율과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줬다. 저단백질을 이용한 정밀영양에서는 ‘씨티씨자임’ 사용 확장이 기회와 도전을 모두 제공한다”고 밝혔다. 곽병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생산성향상·면역력강화 효과...종돈장 군집 표준지도 작성 성과도 새 미생물을 활용, 돼지 장내미생물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술이 개발돼 향후 양돈 생산성과 농가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축산현안대응산업화기술개발 사업(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지원) 일환으로 ‘돼지 강건성과 양돈농가 생산성 증진을 위한 미생물 활용기술 개발’ 과제(연구책임자 진바이오텍 강정선 연구소장)가 진행됐다. 연구팀에는 오연수 교수팀(강원대 수의대), 조호성 교수팀(전북대 수의대)이 공동참여했다. 연구팀은 돼지에서 유해균이 생성한 바이오필름을 억제하는 특성을 지닌 균주를 발굴했다. 이를 돼지에 급여한 결과 생산성 향상, 면역력 강화, 양돈장 냄새 저감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면역력 강화의 경우, 구제역 항체가가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종돈장 돼지들의 사육단계별 장내미생물 군집 표준지도를 작성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지금까지는 개별 양돈장 돼지들의 장내미생물 군집 상태나 유용미생물 급여 후 장내미생물 개선 효과를 분석할 때 마땅한 비교기준이 없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결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남용 조장·영세 동약업체 생존 위협…현행 전문체계 유지돼야” 동물약품 업체들이 인체·동물 교차약품 또는 겸용약품 도입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11일 서머셋센트럴호텔분당에서 2022년 제2차 자문위원회<사진>를 열고, 현안 대응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최근 인체약품 업계에서는 동물에 사용 중인 인체약품을 동물약품으로 인체용 제조시설에서 교차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이 교차약품 허가 시에는 안전성·유효성 등 제출서류를 완화해 달라는 내용도 담고 있다. 당초에는 겸용약품 도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러한 교차생산을 시작으로 인체약품 업체들의 동물약품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경우, 영세한 동물약품 업체들은 생존을 위협받게 된다. 교차약품이 약국 등에서 자유롭게 유통·판매되면,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약품 오남용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교차약품이 ‘규제완화’라는 명목으로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사람·동물의 건강·생명과 관련된 합리적 장치는 결코, 규제완화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 실제 수년 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회장, 2년간 차기 대회 수장에 한국 동물의료 우수성·위상 알릴 기회 아시아수의사대회(FAVA Congress)가 2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제23회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 대회는 오는 2024년 10월 말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수의사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아시아 최고 권위 수의학술대회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는 2004년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유치 성공으로 2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다. FAVA는 지난 3월부터 제23회 대회(2024년)와 제24회(2026년) 대회를 접수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우리나라 동물의료 우수성을 알릴 기회라고 판단, 제23회 대회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23회 대회는 당초 대한수의사회 단독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접수 마감 전에 태국수의사회가 합류, 경쟁양상으로 흘러갔다. 대한수의사회는 이사국 등에 지지를 호소, 9대 5로 태국수의사회를 눌렀다. 규정에 따라 2024년 대회를 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2024년부터 2년동안 아시아수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PRRS 교차방어능이 핵심…최종영 차기회장 선출도 현 유행주 PED백신을 선택해 PED 예방에 효율을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는 지난 8~9일 라마다대전호텔에서 2022년 연례세미나를 열고, 현안 돼지질병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안동준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은 “PED(돼지유행성설사병)는 올 들어서 1분기 98건, 2분기 95건, 3분기 11건 등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국 유행 양상도 엿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3년 말 이후 G2b 타입 유전형이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모돈 항체가는 여전히 낮은 형편이다. 기존 G1 타입 백신을 대신해 현재 시판 중인 G2b 유전형을 이용한 사독·생독 PED 백신을 사용, PED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향심 검역본부 연구관은 “PCV2d 유전형이 국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써코백신 대다수는 2a형을 기반으로 한다. 2a형 백신을 갖고 2d형 야외분리주에 대한 교차방어능을 실험한 결과, 낮은 중화항체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PRRS의 경우 변이가 잦고 혼합감염이 증가하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13일~26일 단체급식용 포장육 등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 29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자체위생교육 미실시(3곳) ▲집단급식소 해동공급 정보 미표시(1곳) ▲작업장 비위생적 관리(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를 대상으로는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포장육 97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에서는 휘발성염기질소, 장출혈성대장균(분쇄한 포장육에 한함) 등 기준‧규격 항목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포장육을 생산하는 식육포장처리업체에 대해 단계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해썹) 의무적용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축산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