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은 지난 8일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양면 양산마을 수해민을 찾아 이들의 구호를 위한 축산물을 지원<사진>했다. 이번 축산물 지원은 합천축협과 농협경남지역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함께 뜻을 모았으며 김용욱 조합장은 적십자사의 긴급 구호 급식소를 방문해 대양면 친환경센터에서 임시 거주 중인 양산마을 이재민과 구호요원의 급식 지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한우와 한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침수 피해의 경우 고령의 주민들이 많았던 만큼 합천축협 측은 수해 이재민들이 안정을 찾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꾸준한 지원을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용욱 조합장은 “이번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십분 이해하고 있으며, 심적·육체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축산물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지역주민들과 축산인들이 함께 기대고 의지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합천축협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 직원이 침착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최근 화성동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3월 19일 수원축협 동탄테크노밸리 지점에 근무하는 윤지선 과장 대리는 지점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 A씨가 9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현금 용도에 대해 물었다. 자신을 분양사무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현금 용도가 인테리어 업체 대금 지급용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A씨가 인테리어 업체 정보를 모르는 점, 통장에 현금이 입금된 지 1시간이 채 안됐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었던 윤 과장대리는 현금 인출 거래 후 A씨에게 즉시 돈을 건네지 않고 재차 돈을 세며 시간을 끌었다. 그러던 중 실시간 전산모니터링을 수행하던 농협중앙회 금융사기대응팀으로부터 A씨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윤 과장대리는 A씨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동료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점점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대처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와 나눔축산운동 경남도지부(도지부장 김용욱)는 지난 17일 합천축협에서 2024년 나눔축산운동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나눔축산운동경남도지부는 2024년 사업추진목표 달성을 위해 각 봉사단(부울경축협)의 나눔축산운동 담당자들을 모아 나눔축산운동 회원모집 및 나눔축산운동 방향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으며, 워크숍과 병행해 ESG 경영실천을 위한 상수원구역 환경정화활동(줍깅)을 진행해 나눔 실천에 한 번 더 앞장섰다. 김주환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장은 “나눔축산운동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산업 인식개선과 축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의 설립이념을 실천했다. 논산계룡축협 정창영 조합장과 본점 신용 직원들은 지난 20일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성지드림빌을 방문해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사진>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창영 조합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금이 용기와 힘을 주어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논산계룡축협은 매년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 나눔축산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 내부조직인 서귀포부녀회(회장 이옥심)는 지난 20일 서귀포 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급식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부녀회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정성껏 직접 만들어 준비했는데 메뉴로는 불고기와 영양 가득한 콩나물 된장국, 신선한 나물 무침과 과일 등이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귀포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음식을 배식하며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식사 도중에도 무엇이 더 필요한지 살뜰히 도움을 주었다. 이에 어르신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부녀회원들의 정성 어린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부녀회원들께서 이렇게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귀포시축협에서도 지역사회 공헌에 함께하고 꾸준히 후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광주지구축협(조합장 이석규)이 상반기 2024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마무리 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진행된 광주축협 2024년 상반기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5월 15일 4회차로 마무리 했다. 이번 전이용대회는 제주도에서 2박 3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곤지암·도척지역 조합원 36명, 2회차 4월 3일부터 5일까지 초월·남종·오포·남한산성지역 조합원 35명,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성남·퇴촌지역 조합원 40명,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하남·오포·퇴촌·초월·도척·광주·남한산성지역 조합원 36명이 참석했다. 4차례에 걸친 전이용대회 불참조합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2차례 전이용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전이용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모처럼 제주도 관광에 나서 축산물 가격하락 및 소비둔화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합원들 간에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전이용 대회 현장에서 이석규 조합장은 “광주지구축협은 금융자산이 2조원에 육박하는 거대 조합으로 탈바꿈 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광주축협의 성장 동력은 조합원들의 주인의식 고취를 통한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에 있다. 광주축협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 괴산 친환경 한돈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이취임식<사진>이 지난 17일 괴산 청안 숲속웨딩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승규 괴산군의회 의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손세희 한돈협회 회장, 김춘일 부회장, 이기홍 자연순환협회 회장,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 및 시군지부장, 괴산 관내 농·축협 단체장, 양돈농가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이임하는 홍용표 지부장은 “임기동안 전국 최우수지부, 액비 유통센터 최우수 업체 선정 등의 성과를 이룬 것은 회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괴산지부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여인영 지부장은 “이임하는 홍용표 지부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노력으로 한돈협회 괴산지부와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전국 최고로 발전시켰다”며 “최근의 한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한돈인들이 더욱 단합해야 한다. 괴산지부는 한돈인들의 권익 보호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시장 경계 허물어…김해송아지 가치 극대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혈통경매시장이 스마트 경매시설을 갖추고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의 대열에 합류했다. 김해축협은 지난 21일 개장된 송아지 경매<사진>를 시작으로 스마트 전자경매에 들어갔다. 경남에서 13번째로 구축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을 통해 응찰 및 경매 관전, 출장우 조회 같은 필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김해축협 혈통경매시장은 각종 전염병 발생 시에도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비대면 거래를 통해 가축거래의 원활한 소통창구를 꾸준히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고령의 한우농가들은 스마트폰으로 송아지 거래를 한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겠지만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친숙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가축시장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매수인도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김해축협은 김해송아지의 가치극대화를 위해 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발 더 가까이”…수의임상서비스 제공 다짐 충청남도수의사회(회장 임승범)는 지난 20일 충남 홍성 내포 신도시에서 회관 이전 개소식<사진>을 갖고, 홍성 시대 개막을 알렸다. 충남수의사회는 지난 20일 홍성군 홍북읍 충남도청 인근에 위치한 새 회관에서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시장,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축종별 기관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충청남도수의사회는 지난 1958년 대전에서 설립되어 운영해왔으나 지난 2015년도 대전광역시수의사회가 분리 설립되면서 충남지역으로 회관 이전을 추진하다 현 26대 임승범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아 마침내 충남의 중심인 내포시로 이전하게 됐다. 임승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충남수의사회 내포 이전은 본격적으로 충남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축산농가와 충남도민과 더 가까운 조직으로 발전하고 축산농가에 더 많은 수의임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수의사회는 초대 유계형 회장을 시작으로 윤여인 전 회장은 대전에 회관을 설립해서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21대에서 25대까지 역임한 전무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여수, 순천 일대에서 ‘2024년 여성양돈인 전문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조합원 농장 경영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양돈인들의 중요성을 인지해 2000년대 초반부터 여성양돈인에 대한 지도지원사업을 확대한 부경양돈농협은 그 사업 일환으로 조합 여성양돈인을 대상으로 경영능력 배양 및 상호 정보교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여성양돈인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한 여성양돈인 전문교육에는 여성양돈인과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문화 탐방으로 여성양돈인들은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과 함께 하이터치경영연구원 조영근 원장을 초빙해 ‘소통과 리더십’이란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통해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부경양돈농협 양돈종합지원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 요구 및 시대적 흐름을 적극 반영한 사업을 발굴 시행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항상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6일 검산동에 위치한 김제지점에서 제1기 한우경영대학 수료식 행사<사진>를 가졌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전문축산인 양성을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19일 제1기 한우경영대학 개강식을 갖고 지난 16일 6개월(월 2회) 과정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개강식 다음 날인 10월 20일 서산지역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부득이하게 2개월간 교육이 중단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국립축산과학원의 협조를 받아 유능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창수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이른 아침부터 교육장에 나오셔서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신 교육생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농장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농가에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님과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님 이하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거제축협이 지난 5년간의 공백을 깨고 지역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호흡을 이어 가고 있다.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은 지난 14일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컨벤션 홀에서 제14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사진>을 갖고, 총 90명의 지역 여성들과 8주간의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사회 분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시간 쌓아온 그 명성만큼이나 개강요구도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으며, 당초 70명으로 예정했던 모집인원에 100여명이 조기 접수하는 등 선풍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 기간 중에는 생활 속에 필요한 건강, 법률상식,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하고 호기심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전 기수가 함께하는 단합체육대회도 포함하고 있어 여성아카데미 동창회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옥방호 조합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과 함께하기 위해선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자기계발과 지역사회를 리드하고 봉사하는 여성으로 거듭 나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