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시장 경계 허물어…김해송아지 가치 극대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혈통경매시장이 스마트 경매시설을 갖추고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의 대열에 합류했다.
김해축협은 지난 21일 개장된 송아지 경매<사진>를 시작으로 스마트 전자경매에 들어갔다.
경남에서 13번째로 구축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을 통해 응찰 및 경매 관전, 출장우 조회 같은 필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김해축협 혈통경매시장은 각종 전염병 발생 시에도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비대면 거래를 통해 가축거래의 원활한 소통창구를 꾸준히 담당할 수 있게 됐다.
송태영 조합장은 “고령의 한우농가들은 스마트폰으로 송아지 거래를 한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겠지만 홍보와 교육을 통해 친숙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히며 “가축시장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매수인도 전국으로 확대된 만큼, 김해축협은 김해송아지의 가치극대화를 위해 그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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