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가공사업소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군납 원료육 공급업체에 대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납 한우고기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조치로 축산물가공사업소 직원 10명이 2인 1조 5개반을 구성해 군납 원료육 공급업체 20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공급업체의 위생·청결 상태, 냉장·냉동육 보관 상태의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위생상태 불량 등 부실 운영 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하위그룹 강등을 통해 배정물량을 감소하고 기준점 미달 시(60점 미만) 물량 미배정 등 페널티를 적용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지속적인 점검 활동을 통해 군납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위생 문제 예방에 주력하며 국군장병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논의가 국회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며 첫 관문은 넘었지만 찬성과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본회의 통과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은 각각 어떠한 의견들일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의견수렴 결과를 정리해보았다. ◆ 찬성 연임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협동조합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고려할 때 회원들이 스스로 판단해야 하며, 4년 단임으로는 업무의 연속성과 중장기계획 수립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타 협동조합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타 협동조합의 경우 대부분 1회 연임을 허용하고 있고 중앙회장 재임 중 성과에 대해 선거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단, 과거 연임제에서 단임제로 변경된 배경에 전임 회장들이 비자금 조성과 금품수수 등으로 구속이 되었던 사건들이 있었던 만큼 농협중앙회장의 권한 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그 동안 많은 제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이 ‘2022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도축장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정기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등 총 22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우수축산물유통센터를 선정한다. 1차 서면 및 현장 평가와 2차 전문가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최종 심의에 따라 최고등급을 받은 농협목우촌은 무이자로 61억원의 운영자금을 받게 됐다.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김종철 장장은 “농협목우촌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등급을 연속 획득해 우수 도축장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방역‧위생 관리강화를 통해 국내 돈육시장의 품질을 한 차원 높게 끌어가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가 일선축협 한우플라자 점장과 관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과 15일 제주 유탑 유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워크숍에서는 한우플라자 운영 경과와 사업계획 안내, 최근 외식업 트렌드 방향과 소통 및 협업 교육,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 등이 진행됐다.특히 올해 한우플라자의 신메뉴 개발을 지원한 외식사업 전문기업 더본코리아 고은주 마케팅팀장이 강사로 나서 ‘외식 프랜차이즈의 트렌드’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가 있었다.김칠석 농협 축산유통부장은 “일선축협 한우플라자가 프리미엄 한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한우 전문식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농협 축산경제에서 한우 신메뉴 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안양축산농협(조합장 손연식)이 ‘2022 디지털 챔피언’ 비대면 수신 부문 1위를 달성했다.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 조소행)은 지난 1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2 디지털 챔피언 시상식’을 개최했다.농협상호금융은 2018년부터 디지털금융 추진에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직원을 ‘디지털 챔피언’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NH콕뱅크 ▲콕팜 ▲NH마이데이터 ▲NH스마트뱅킹 ▲오픈뱅킹 등 5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연도챔피언 112명 및 분기챔피언 2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연도챔피언 중 각 그룹별 1위를 차지한 16명의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특히 전국 농·축협 중 비대면 여수신 추진에서 수신부문 1위를 달성한 경기 안양축산농협과 여신부문 경북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에 상패와 시상금이 수여됐다. 조소행 대표는 시상식에서 “디지털금융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조합장님과 전국의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관심을 기울이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려 고객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금융을 구현해가자”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1일 농협본관에서 농업·농촌 현장 지원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범농협 디지털혁신 성과 보고회를 겸한 ‘2022 디지털혁신 위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과 학계와 관련 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외 자문위원, 계열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부문별 성과 및 향후 전략 보고, 자문위원 및 현장(농업인·고객·직원) 인터뷰 영상시청 순으로 진행됐다.농협본관 로비에는 농업인과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부스를 설치했으며,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이용해 디지털혁신의 바람(Wind, Hope)을 통한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미래상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농협은 2020년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수립하고, 주요 핵심가치인 ‘디지털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중앙회 내에 디지털혁신실을 신설했으며, 범농협디지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중앙회를 중심으로 농업·축산경제 부문, 금융 분야 등 농협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왔다.이성희 회장은 “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은 보증잔액 17조원을 달성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농신보는 올 10월 말 기준 17조1천582억원의 보증잔액을 달성해 2021년 16조3천585억원 대비 4.9%(6천582억원) 순증했다. 농신보는 축산사료구매자금, 영농자금, 농지구입자금 등 농업인 중심의 신규 건전보증 지원과 농지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한 청년 창업 농업인들의 맞춤형 보증 확대로 사업추진 실적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림수산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동기한연장 대상 확대, 보증지원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하는 한편 선도농 및 청년 창업농 지원 강화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보증 연령제한 완화, 재해특례보증과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 보증한도 증액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 결과라고 했다. 재해특례보증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농어가특별사료구매자금은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보증한도를 증액했다.농신보는 올해 50주년을 맞아 농림수산업자 지원에 앞장서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신보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청년 창업농 육성지원 등 농어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보증사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국방부가 내년도 군 급식기준을 아직도 제시하지 않고 수의계약 비율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군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일선축협과 축협 조합원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국방부는 예년의 경우 보통 11월 중순 이전에 군 급식기준을 농·수·축협(중앙회)에 제시하고, 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등)는 계획생산 농가와 조합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11월 하순까지 급식정책 심의위원회 실무회의를 통해 급식기준을 조율하는 절차를 밟아왔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11월 22일 현재까지도 국방부는 급식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현재 내년도 수의계약(계획생산품) 비율을 전체 군납 물량 중 접경지역의 경우 70%, 비접경지역의 경우에는 50%로 하겠다는 내용을 중앙회에 흘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접경지역과 비접경지역의 수의계약 비율을 차등할 경우 군납사업을 포기하는 조합원과 축협이 나올 수도 있을 정도로 계획생산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만다는 점이다.일부에서는 국방부가 급식기준 제시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내부적으로 경쟁조달 도입 당시 국방부와 군납조합 사이에서 이견을 조율했던 국무조정실에 공을 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국무조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26명이 신규 배출됐다.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14일 ‘2022년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을 통해 한우부문 축산컨설턴트 26명을 신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은 일선축협과 농협사료 직원의 축산농가 지도 능력을 3단계의 전형·시험으로 평가해 인증컨설턴트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제도를 통해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196명의 축산컨설턴트를 선발했다.축산컨설턴트들은 일선 현장에서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사양, 질병, 개량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농협 축산경제는 전문성을 갖춘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해 자격시험과 병행해 축산컨설턴트 기본과정, 양성과정, 심화과정 등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축산컨설턴트의 사기진작 및 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단체상해보험 가입, 현장업무 필요 물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배합사료 수입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포스코 서울역 오피스에서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장기 공급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과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간다.정상태 농협사료 사장은 “수입 사료 원료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해 국내 양축농가 실익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농협사료는 그동안 많은 국내 기업들과 수입 원료 도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안정적인 수입 사료 원료 확보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사업경쟁력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일선축협 축산환경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개선, 환경부담 저감사료 보급방안,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지난 3일부터 1박2일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기획한 축산환경 컨설턴트 교육은 상·하반기 나누어 진행됐다. 상반기에는 정부 정책방향, 악취저감 기술, 가축분뇨 정화처리 방법 교육을 실시해 75개 조합 188명이 수료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서는 상반기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한국환경공단, 학계, 청정축산 수상농가를 강사로 구성해 축산환경 현장컨설팅, 축산시설 악취관리 방안,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 환경부담 저감사료 정책방안, 축산환경 개선 대책,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 등 현장 컨설팅 시 반드시 필요한 내용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용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이강운)은 지난 16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영광군 으뜸한우 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 김한균 영광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김원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정승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강운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영광축협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전남 으뜸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축협은 전남도 핵심사업으로 영광군을 대표할 수 있는 우량한우를 선발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와 영광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영광군 으뜸한우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으뜸송아지 경매에서는 총 17마리의 으뜸 수송아지가 거래되어 최고 479만원, 평균 378만원에 낙찰됐으며, 일반 수송아지는 15마리가 거래돼 최고 439만원, 평균 332만원으로 일반 수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40만원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