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지난 3일 (주)칸필터‧(주)에스디플렉스‧(주)에그바이오와 지속 가능한 계란산업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주)칸필터사의 DPF(Diesea Particulate Filter) 필터는 조달청의 우수제품으로 인증 받은 환경친화적 기술장비로 자동차 DPF 기술을 더욱발전시켜 유증기‧수증기가 포함된 배기가스를 세라믹 필터를 이용해 축사 내 냄새 및 분진 등을 포집한 후 탄소 감축기술로 냄새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주어 축사 내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병원균‧유해물질 등을 제거해 가축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주)에스디플렉스와 (주)에그바이오는 산업 현장의 사물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데이터 기술에 AI 기술을 적용해 공정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빅데이터 기반 경영업무 자동화 응용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스마트 축산 진출을 목표로 칸필터의 DPF와 연계해 축사 내 사육환경 관제의 원격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며 특화된 AI를 활용해 수급 및 가격 변동 등에 따른 생산예측까지 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중국산 훈제오리 수입이 증가세를 보이며 오리고기 원산지 확인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평상시 연간 5천톤 안팎이었던 오리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두 배 가까이 늘어 1만378톤을 기록했고 올해도 4월까지 3천700톤 가량이 들어오며 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오리고기 원산지 표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복절기가 다가오며 오리고기 성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다. 중국산 오리고기는 반드시 열처리된 상태로 국내에 들어올 수 있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상시 발생국가인 만큼 국내산 오리고기가 더욱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오리협회(회장 박하담)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중국산 오리고기 제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 강화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급량 회복으로 국내산 오리고기의 가격도 kg당 4천원대로 높지 않은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식 쇼핑몰 ‘오리덕몰’을 통해 14일까지 오리고기 1kg 상품을 5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지난 7일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핑장에서 잘 먹고 잘 마시는 ‘먹핑족'을 위한 닭고기 제품을 추천했다. 하림이 추천한 제품은 캠핑의 꽃이라 불리우는 바비큐부터 매운 닭갈비까지 간편하면서 맛도 좋아 캠핑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들이다. ‘직화 통닭구이’, ‘직화 통다리구이’ 2종은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를 좀 더 쉽고 맛있게 즐기기 위한 제품이다.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불에 구워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과 은은한 불맛이 특징이다. ‘춘천식 순살닭갈비’ 제품을 활용하면 춘천 지역 명물 닭갈비 요리를 캠핑에서도 즐길 수 있다. 깔끔하게 손질한 닭고기 순살을 매콤한 특제 소스로 양념, 칼칼한 맛을 냈다. 숯불에 직화로 구우면 불맛이 더 살아나 캠핑요리로 안성맞춤이라는 설명이다. 쫄깃한 닭다리살과 함께 매콤한 면요리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제품도 있다. ‘불닭치면’과 ‘핵불닭치면’은 먹기 좋게 손질한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으로 요리에 필요한 재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야외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다. 하림 관계자는 “데우거나 익히기만 하면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남 김해시 진례면 ‘양계장(병아리사육)에서 지난 6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중인데 양계장 2동(약 1천㎡) 및 병아리 4만여 마리 소실 되며 약 4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선별포장업협회 “선별포장업이 상위개념…권한 확대돼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 제도가 시행된 지 4년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제도가 수두룩하다는 지적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은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유통할 때 선별포장업장에서 위생처리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식용란 수집판매업자는 농장에서 1차적으로 포장된 계란을 가져와 판매를 위해 재포장 할 수 있지만 선별판매업자는 반드시 ‘재선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차이가 있다. 현장에서 느끼는 가장 불편한 점은 식용란 선별포장업과 수집판매업의 역할이 상당 부분 겹치는데다 선별포장업자의 대부분이 수집판매업 허가도 동시에 갖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행정적 절차의 통합이 시급하다고 꼽힌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자’가 축산물 위생관리법상 가장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 계란을 취급하고 있고 식용란 수집판매업에 비해 상위 개념인 만큼 ‘수집판매업자’의 권한까지 포함해 계란 생산 및 소비자 구매를 제외한 모든 공정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식용란선별포장업자가 불필요한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신고증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 동일한 작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협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을 위한 화재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과도한 화재보험료에 부담을 안고 있던 선별포장업 종사자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화재보험의 경우 업종의 종류에 따라 단순집하, 축산물가공업으로 나뉘어 금액을 달리해왔다. 지난 2020년 새롭게 생긴 식용란선별포장업의 경우 단순집하와 축산물가공업 사이에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는데 어느 쪽에 적용할지 애매한 상황에서 축산물가공업 기준을 적용한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경우 약 4배의 보험료를 납부해야만 했다. 특히 민간 보험사에 가입한 선별포장업장은 화재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 대상물의 금액을 낮추는 등의 방법을 선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들었지만 이번에 농협에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에 따르면 연간 납부해야 할 금액이 민간보험사의 경우 738만8천503원이며 농협 화재보험은 386만5천500원 수준. 협회는 이와 관련해 농협 화재보험으로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특약사항 등을 반드시 상담 받고 충분한 검토 후 가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회장 강종성)와 한국마트협회(회장 박용만)가 계란의 원가 이하 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계란산업협회와 마트협회는 지난 5월 30일 마트협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상생을 위한 임원 간담회<사진>를 갖고 양 단체간 상생의 관점에서 서로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계란산업협회 강종성 회장은 계란 품목이 마트에서 ‘미끼상품’으로 전락한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했으며, 계란의 원가 이하 판매 자제를 강력하게 주문하는 한편 힘있는 마트협회가 약자인 계란 유통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마트협회 박용만 회장도 “식자재 기초 품목인 계란이 마트에서 고객 확산을 위해 최우선으로 신경쓰는 품목”이라며 “마트 역시 대형 온라인몰 등의 활성화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트협회 측은 계란산업협회의 현안 문제인 계란 원가 이하 판매 문제와 관련 6월 임원회의에서 공식 안건으로 올려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협회 차권에서 앞으로 계란산업협회에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계란산업협회는 강종성 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 합천군지부(지부장 류준희)가 지난 5월 23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긴급 수매 도태를 추진한 관내 소규모농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계란 100박스를 기부했다. 경남 합천군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발생농장 반경 10km이내에 포함되는 덕곡, 청덕 지역의 소규모 가금농가 44농가, 749수에 대해 긴급 수매 도태를 마쳤다. 양계협회 합천군지부 류준희 지부장은 “방역을 위한 소규모 가금 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고병원성AI 차단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모아모아토종닭(주)(대표 임남순)이 4년간 추진해 온 이동식 도계장이 충남도청으로부터 도축업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운영<사진>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이동식 도축장에 대한 법적 근거는 지난 2017년 11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마련됐다. 이번 모아모아토종닭의 도축업 허가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소규모 도계장과 경북 문경 소재 민간 주도 이동식 도계장에 이어 세번째다. 충남도청에 따르면 이번 소규모 도계장 시설의 도축이 허가된 축종은 닭과 꿩이며 2.3kg 이상 닭을 연간 30만수 이하로 도축·처리하는 자에게 도축 시설을 조정하거나 일부 시설의 설치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근거해 이번 허가가 이뤄졌다. 충남도청 김영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에 문을 연 소규모 도계장을 통해 토종닭 사육농가의 도축 편의성을 높이고 가든형 식당 및 전통시장 등에 위생적인 도계육을 공급할 것”이라며 “살아있는 닭 유통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병원성 AI 방역 사각지대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최초로 허가를 받은 모아모아토종닭은 이후 세부 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지난 5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3기’ 발대식을 진행한데 이어 25일에는 ‘피오봉사단 11기’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가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상품 기획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최종 선발된 ‘하림 유니버스 3기’ 20명이 이번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피오봉사단 11기’ 발대식도 열렸다. ‘피오봉사단 11기’는 올 한해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선서식에 임했으며, 하림 유니버스 3기와 피오봉사단 11기 모두 하림의 스마트팩토리 견학 프로그램 ‘하림 치킨로드(HCR) 투어'를 통해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갖춘 하림의 생산 공정을 둘러봤으며, 갓 잡은 신선한 닭고기로 만든 요리를 맛보기도 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년 애정과 열정으로 참여하는 소비자 가족과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도 유익한 활동들을 풍성하게 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하림이 일상에서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신제품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 2종<사진>을 출시했다. 최근 식품업계가 밀가루, 설탕 등의 함량을 최대한 낮춘 로우 스펙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가운데 ‘오!늘단백 프로틴 쿠키’는 밀가루 대신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이다. 달콤하고 바삭한 쿠키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분리닭가슴살단백질과 우유 단백질, 대두단백질, 식이섬유로 영양균형을 맞췄다. 무엇보다 닭가슴살 원물 대비 지방은 절반이면서 단백질 함량은 4배 이상 높은 분리닭가슴살단백질(ICBP)이 함유되어 과자를 먹으면서 닭가슴살 단백질을 보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하림은 설명했다. 하림 관계자는 “매일 단백질을 챙겨 먹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쿠키 형태의 단백질 제품을 출시했다”며 “일상적으로 맛있게 먹으며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고 우유나 커피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어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새 집행부 체제로 변화 따라 대응 강도 높아질 듯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자조금 미납농가에 대해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 요청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자조금 거출을 위해 미납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요청하고 납부를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자조금법 제5조 제1항을 살펴보면 과태료 부과 기준에 대한 항목이 명시되어 있다. 최근 3년간 같은 위반행위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경우 위반 횟수로 계산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또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도지사, 특별자치도지사는 위반행위의 정도, 위반행위의 동기와 그 결과 등을 고려해 과태료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자조금을 내지 않는 ‘무임승차’ 농가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한 것이다. 산란성계와 산란종계 수당 80원씩 거출되는 계란자조금의 거출률은 올해 초 기준으로 약 70% 수준. 계란자조금 사업들이 효율과 내실을 기하고 성실한 납부 농가들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거출률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계란자조금은 현재 김양길 전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사퇴하면서 안두영 위원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