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씨티씨백 ‘큐엑스’·‘큐엑스엔’·‘와이비비’·‘와이비비이엔’ 순수 QX 백신주 탑재…최신 유행 야외주 IB 예방 호흡기 부작용 최소화…QXN, IB·ND 동시 예방 생독백신 다가 사독백신도 출시…현 유행 바이러스와 상동성 가장 높아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이 내놓고 있는 ‘씨티씨백 큐엑스(QX)’는 QX 타입 닭전염성기관지염(IBV) 생독백신이다. IBV 중 최근 가장 발생이 많은 QX 타입 백신주를 탑재했다. 국내 시판되고 있는 대다수 IB 백신은 QX와 한국형 신장형(KM91)이 혼합된 백신주를 쓴다. 하지만 ‘씨티씨백 큐엑스’는 순수 QX 타입에 속하는 백신주를 사용하고 있다. 더욱이 ‘씨티씨백 큐엑스’는 열처리 약독화를 통해 호흡기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1일령 분무 접종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인다. 또한 유럽약전 산란장기 안전성 기준을 충족해 모든 시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야외 농장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기존 백신 대비 우수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높은 수준으로 QX-IBV 특이적인 중화항체를 형성했다. 최근 유행하는 야외주에 대해서도 방어해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백 큐엑스’와 더불어 IB·뉴캣슬병(ND)을 동시에 예방하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는 지난 11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축산기업중앙회, 한국식육운송협회,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한국계란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단체별로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는 전차 회의록 결과 접수, 한우·한돈 시황 및 전망 보고에 이어 논의된 중점 상황으로는 ▲축산물 유통법 제정 관련 사항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 추진사항 ▲축산물 이력제 관련 운영비용 지원 ▲소 등급판정 절개 비용 지원 및 거출수수료의 현실화 ▲계란등급판정제 폐지의 건이다. 특히 축산물 유통법 제정과 관련, 신설 조문인 축산물 거래가격 보고·공개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육류유통수출협회가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과 관련, 등급 적용이 오히려 차별화된 돼지고기 생산 방향에 저해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1차 등급판정기준 개선 및 육질판정 완전제외, 등급판정제외 대상 축산물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축산물처리협회는 축산물 이력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관리당국, 수입 동물약품 품질관리 강화 취지…검토 중 국내실사 형평성 개선도…문제 발생 시 현지실사 추진 수입 동물약품 품질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물약품 관리당국(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수입 동물약품 해외제조소 등록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수입 동물약품 품목허가 시 신규 해외제조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나갔다. 하지만 이후 해외제조소에 대한 현지실사는 따로 없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수출 시, 수입국에서 자주 국내 동물약품 제조소에 현지실사 나오는 것과 다소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년마다 GMP를 사후점검하는 등 국내 동물약품 제조소 관리와도 차이난다. 동물약품 관리당국에서는 수입 동물약품 해외제조소를 등록해놓은 뒤 수입 동물약품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해외제조소에 현지실사를 나간다는 구상이다. 기존 해외제조소 등록에는 1년 가량 유예기간이 부여된다. 다만, 동물약품 취급규칙 등 법령을 개정해야하는 만큼, 도입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에 있는 수출입 축산물 보관·생산업체 하이랜드이노베이션에서 수출입 축산물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시스템 연계를 통한 전자 검역·위생 데이터 및 전자증명서 공유 ▲해외작업장 운영·관리, 수입 위험·위생 평가, 수출 축산물 등 검역·위생 협상 관련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 축산물은 동물 유래 특성상 가축전염병 전파와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모두 필요해 수출입 시 질병검역과 위생검사가 병행돼야 한다. 하지만 검역본부는 질병검역, 식약처는 위생검사 등으로 업무가 나뉘고, 담당기관 사이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검역·검사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검역·위생증명서를 전자 방식으로 전환해 공동 활용하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협약식 후에는 수출입 축산물 보관·생산 시설을 돌아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축산물 안전관리와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도 효율적인 검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 지난 17~19일 중국 샤먼시에서 열린 중국수약대회에 참석해 중국으로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힘썼다. 정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세계 동물약품 시장 현황, 트렌드, 기술개발 동향 등 관련정보를 수집했다. 특히 중국수약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 동물약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국내 동물용백신이 중국 시장에 처음 등록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제품도 조속히 등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내에 동물용의료기기 GMP 제도가 구축되고, 최근 그 인증을 받은 업체가 탄생했다며, 요건을 갖춘만큼, 적극적인 진단키트 품목허가를 중국측에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촉진 PIC/S 가입 추진...오는 11월말 마무리 일정 현황 실태파악·해외 비교분석...업계·전문가 지속 소통 동물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 방향을 제시할 연구용역이 시작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3일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GMP) 선진화 및 PIC/S 가입 추진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PIC/S(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는 의약품 GMP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의약품 수출 시 상대국 실사 면제 등 협정 기반이 된다. 이번 용역은 GMP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고, PIC/S 미가입으로 인한 수출 어려움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업계, 전문가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 중인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의 주요 제도개선 과제 일환이기도 하다. 검역본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제조시설을 현장방문하는 등 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번 용역계획을 짰다. 용역은 오는 11월 27일 마무리되는 6개월 일정으로 진행된다. 용역에서는 GMP 시설·운영관리·인력 수준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럼피스킨 조기진단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지난해 10월 소 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 LSD)이 국내 처음 발생 이후 전국 확신 시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키트를 개발, 방역 일선에 공급했다. 이 진단키트는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속한 Capripox 바이러스와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동시 확인할 수 있는 Premix A, 그리고 럼피스킨 바이러스 중에도 야외주, 백신유래야외주, 백신주를 동시 감별할 수 있는 Premix C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에 따라 감염된 소만 선별적으로 살처분을 실시, 국가 재정 절약에 도움을 줬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개최된 2024년 검역본부 우수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진행됐다. 메디안디노스틱은 럼피스킨 유전자 진단키트 외에 럼피스킨 항체 ELISA 진단키트를 검역본부와 산업화 공동연구과제로 개발하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각 시·도 일반 동물위생시험소에는 Premix A를, 정밀진단 지정기관에서는 Premix A와 C를 공급해 럼피스킨에 능동 대응토록 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Vcheck M10 전용 개, 고양이 설사 유발 질환 8종 진단 카트리지 제품인 ‘Vcheck M Canine Diarrhea 8 Panel/Feline Diarrhea 8 Panel’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았다.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 ‘Vcheck M10’은 기존에 별도 장비로 진행되던 핵산 추출(Nucleic acid extraction)과 핵산 증폭(PCR)을 한 장비로 통합한 자동화 장비다. 기존 1~3일 정도 소요되던 전문 검사기관 의뢰 방식의 PCR 확진 검사를 제품 카트리지를 통해 30분~1시간 내외에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 M10 장비는 8개의 채널 확장을 통해 Lab부터 소형, 대형 병원까지 규모별로 고객이 최적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동물용 POCT 분자진단장비를 이용한 PCR 검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수출 허가 획득을 발판삼아 해외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식품안전부문 국제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22000은 생산 현장에서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식품으로 인한 유해 요인을 예방하고 제거·통제하는 국제 규격 시스템이다. ISO(국제표준화기구), CEN(유럽식품안전협회), GFSI(국제식품안전협회) 등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SO22000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ISO22000 인증을 계기로 내부 품질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기존 ISO9001, ISO14001, ISO37301 인증과 더불어 이번에 ISO22000 인증을 획득해 품질경영, 환경경영, 규범준수경영, 식품안전경영 등에 시너지를 창출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신뢰도 있으면서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생산·유통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탁구대회를 통해 건강한 직원, 활기찬 직장 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썸벧은 매년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벌써 8년째다. 올해 탁구대회의 경우 지난 4월 시작돼 3개월 간 진행됐다. 매월 초 월례회의 후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다. 8년 전 처음 탁구라켓을 잡은 직원들도 이제는 꽤 수준급 실력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다. 특히 임직원들이 함께 땀흘리고 즐기다보니 회사분위기가 더욱 활기차졌다고 전한다. 한국썸벧은 승부보다 임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달중대표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앞으로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하이포리우스, 4세대 파이테이즈 '사료생산비 절감효과' 프로액트360, 2세대 단백질 분해효소 '체내서 더 안정적'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와 디에스엠뉴트리션코리아(한국총괄 조석현, DSM)는 지난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효소제의 활용과 고찰’ 세미나를 열고, 사료효율을 높이면서도 환경문제를 풀어낼 효소제를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코스타스 스타마토포우로스 DSM 글로벌 매니저는 “피틴테인을 분해해 얼마나 많은 유효인(Available Phosphorus)을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파이테이즈 세대가 구분된다. 1세대는 0.10%, 2세대는 0.12%, 3세대는 0.15%, 4세대는 0.192% 유효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포리우스(HiPhorius)’는 4세대 파이테이즈다. 특히 진보한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사용해 더 빠르고 더 넓은 pH 범위에서 작용한다. 또한 높은 열안정성과 내산성을 보장한다. 더욱이 DSM에서는 Intelligent dosing 시스템을 통해 사료 배합비별 피틴태 인 함량 등에 맞추어 파이테이즈 첨가량을 제안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이포리우스’는 아미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다양한 진단키트·예방백신 대비책 개발 신속진단·확산방지…현장 질병피해 줄여 민·관 협력으로 제품 상용화…기술 수출도 축산현장에는 새 질병이 계속 들어온다. 지난해 럼피스킨(LSD)이 그랬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시 4~5년 전만해도 우리나라에 없던 질병이었다. 그래서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질병을 찾고, 막아낼 진단키트, 예방백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업성을 생각해야 하는 업체들에게 미리 대비책을 강구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연구개발 성과에 많이 기댈 수 밖에 없다. 실제 현재 축산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진단키트, 예방백신 중에는 검역본부 연구성과물이 많다. 검역본부는 지난 10일 대전에 있는 호텔 오노마에서 2024년 검역본부 우수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고, 최근 연구성과를 알렸다. -이동식 구제역 현장 정밀분자 시스템 (차상호 연구관, 구제역진단과) 구제역은 물론, 유사질병을 감별진단해낸다. 또한 구제역 혈청형을 동시에 판별한다. 휴대용 진단기기인 만큼, 농장, 차량 이동 중에도 검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진행·결과가 실시간 서버로 전송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행 실험실 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