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력 감미성분 다기능성 기호성 증진제…사료섭취 증가에 도움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강력 감미효과로 사료섭취량 증가를 이끌어내는 다기능 기호성 증진제 ‘스위티’를 출시했다. 스위티는 감미제와 생균제, 그리고 효소제가 최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생균제와 3종 복합효소제가 시너지를 낸다. 이를 통해 면역증강, 설사발생 감소, 사료섭취량 증가, 소화촉진, 사료이용률 증진, 사료효율 개선, 증체향상, 출하일령 단축, 분변량 감소, 냄새 및 가스발생 감소 등에 도움을 준다. 전축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 및 사료교체나 고온 스트레스, 질병감염, 성장정체, 출하지연, 항생제 첨가 등 시기에 유용하다. 한국썸벧은 초기 사용자 반응이 좋다며, 스위티 판매가 새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라이신 등 원료 부진 ‘타격’…수출시장 고전 고부가가치 백신·의료기기 완제품 성장 위안 내수 정체 속 가축전염병 방역 제품 큰 관심 지난 십여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동물약품 산업은 수출이 이끌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도 기대는 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올 상반기까지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3천만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 이상 떨어졌다. 원료 특히 라이신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라이신은 동물약품 수출 중 40% 비중이나 된다. 올 상반기 라이신 수출액은 2천500만불 수준. 전년동기 대비 80% 가까이 빠졌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갔다. 그렇다고 올해 동물약품 수출이 아주 고전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오히려 실속은 더 챙겼다. 부가가치가 높은 백신, 의료기기 등은 성장했다. 무엇보다 올 동물약품 수출 중 가장 큰 성과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한국산 동물용 백신이 탄생했다는 데 있다. 내수시장은 상반기까지 축산물 경기 등에 따라 조용히 흘러갔다. 전반적으로는 불황이었다. 올 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 예방 백신인 ‘IMMUNIS PED-M(이뮤니스 피이디-엠)’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 ’IMMUNIS PED-M’은 지난 2022년 태국 정부로부터 제품 허가 승인을 받았고, 2023년에는 제조소 허가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준비에 나섰다. 이번 태국 수출 물량은 총 2천병으로, 모돈 2만두에 접종할 수 있는 2만도스(dose)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PED-M을 첫 수출해 기쁘다. 태국 수출건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강석진 우진비앤지 회장이 자서전 ‘우진비앤지㈜ 다연(茶然) 강석진’을 펴냈다. 이 자서전에서는 강석진 회장이 걸어온 길 뿐 아니라 ‘오늘 사람의 세상 살기’,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대한민국 뿌리와 미래’, ‘기와 양자역학에 관하여’ 등 강 회장의 평소 신념과 가치를 가득 담아내고 있다. 특히 ‘오늘 사람의 세상 살기’는 ‘시대흐름 읽기’, ‘어떻게 살 것인가’, ‘자녀 양육과 가정생활’ 등 후세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삶 방향을 조언하고 있다. 강 회장은 자서전에서 “병상에 있는 동안, 내 삶을 돌아보게 됐다. 가치있게 사는데 내 정신을 오롯이 집중하고 있다. 쓰러진 날부터 시작된 새로운 삶은 하늘이 주신 덤이 되고,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삶을 온전히 드러내기에는 스스로 이룩해 놓은 것이 너무 미약하고 부끄럽다. 이에 따라 회고록 보다는 오히려 내 신념과 사상이 담긴 역사관 등을 정리해 남김으로써 후세들이 미래를 향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자서전 발간 의미를 새겼다. 강 회장은 “오직 한가지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신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를 위한 삶보다는 남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인천수의사회 의료봉사단 YANA에 동물약품을 후원했다. 인천수의사회 봉사단 YANA 소속 수의사들은 지난 3일 영종도에서 보호동물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 등 수의료봉사를 시행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 중성화 수술에 필요한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 반려동물전용 진통소염제 베트로캄, 24시간 지속 광범위 항구토제 노바트, 내외부기생충 예방 및 구제제인 데피니트를 제공했다. 인천수의사회는 지난 2020년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수의료봉사단 YANA(You Are Not Alone)를 설립해 수의사가 없는 섬,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수의료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지난 11월 29일~12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참석, ‘POCT PCR(현장진단 유전자증폭)’을 주제발표했다. 학술대회에서 바이오노트는 분자진단 시장 트렌드와 POC(Point-of-care) PCR 장비 기술 변화를 중점 알렸다. 바이오노트는 특히 “전체 PCR 검사에서 진단검사실에 의뢰하는 경우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단 5% 정도만이 POC 장비를 통해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개선된 기술의 POC PCR 장비가 개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5년 이내에 큰 점유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노트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Vcheck M10는 Real-time PCR 장비다. 하나의 장비 내에 핵산 추출과 증폭, 결과 분석까지 한시간 내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노트는 “내년 상반기에는 진드기 매개 병원체인 바베시아 깁소니(Babesia gibsoni)에 대한 시약이 내수용도 허가를 받는다. 국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민·관 소통 통해 현장 애로 풀고, 수출 등 산업발전 모색" 업계, 인허가 전문인력 확보·차폐실험실 민간개방 확대 등 요청 검역본부장, 현장 의견수렴 규제개선 총력 "품질향상 노력" 당부 민·관 소통을 통해 동물약품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6일 충남 예산에 있는 충남동물약품수출단지 내 한동 제조공장에서 동물약품 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선 검역본부가 추진 중인 동물약품 관련 제도개선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이어 김정희 본부장이 직접 주관해 업체 대표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수출활성화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우수 동물약품이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은 수출산업으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 관련 제도개선 추진 현황·계획’ 가축방역 규제개혁 일환으로 이달 중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을 개정,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효력시험을 할 수 있도록 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방역·축산 생산성 향상 기여 적재적소 꼭 필요한 제품 최적화 공급 ‘내돈내산’ 인식, 철저한 관리도 필수 소통·투명체계 확립…농가·업체 ‘윈윈’ 관납은 공급받는 농가에게도, 공급하는 업체에게도 너무나 소중하다. 농가들은 공짜 또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대량 납품할 수 있으면서도 수금걱정이 없는 안정적 판매루트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방역,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하게 된다. 관납이 제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모두 윈윈할 수 있다. 특히 동물약품·동물용의료기기의 경우, 적재적소에 우수제품이 공급돼야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관납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쉽지 않다. 업체 간에는 치열한 납품경쟁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되풀이되는 제품선택이 있다. 관납항목은 매년 변화가 없다. 매년 한두 항목만이 삭제되거나 추가되는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창고에 쌓아두다가 폐기하기 일쑤다. 제품선택 과정에서는 소통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최종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농가들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달 7~8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전임수의사 자격교육’을 열고, 전임수의사 양성에 힘쓴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해 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등 수의학적 관리, 실험동물의 반입과 사육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다. 이번 교육은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전임수의사제도에 따라 전임수의사를 두어야 하는 기관의 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선발된 66개 기관의 수의사들은 동물실험 관련 법령 및 제도, 실험동물의 수의학적 평가 및 관리, 실험동물의 환경 및 사육관리, 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실험동물시설 종사자의 직업 안전, 실험동물 종별 관리 및 동물실험법, 실험동물 시설 관리 감독, 동물실험 윤리 및 실험동물의 복지 등 총 8개 주제의 교육을 이수해 ‘동물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전임수의사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실험시행기관이 자격을 갖춘 전임수의사를 조속히 확보해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험동물의 복지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1월 30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4종 질병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시험 능력 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는 것이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대상 질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소바이러스성설사(BVD), 클로스트리디움디피실감염증(CDI) 등 4종이다. 이로써 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한 질병은 15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됐다. 한편 검역본부에서는 브루셀라 등 총 8종 질병에 대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한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향후 ASF 표준실험실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는 요건을 확보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와 코미팜이 올해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방자치단체 46개소와 민간 12개소 등 총 58개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 정도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정도관리는 실험(검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오차를 찾아내어 보정하는 일련의 절차다. 이번 정도관리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2종),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뉴캣슬병(2종), 가금티푸스, 병리진단 등 총 11개 검사항목에서 진행됐다. 결과, 지자체 중에서는 충청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민간기관 중에서는코미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류일선 박사, 대한수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임상시험 사례 소개’ 삼동 ‘BSK’·’보비글로빈’·’락토아미노’ 통해 폐사율 '뚝' 이끌어내 면역증강제와 면역항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송아지 설사병을 치료한 임상시험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끈다.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박사는 지난 11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면역증강제와 전해질제제 투여가 송아지설사병 치유 및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류 박사는 이날 “진단결과 총 200마리 송아지 중 한우 송아지의 경우 크립토스포리듐, 로타바이러스, 지알디아순으로 설사 발병률이 나타났다. 젖소 송아지에서는 크립토스포리듐, 코로나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순으로 설사 발병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동이 공급하고 있는 면역증강제 ‘비에스케이(BSK) 주사’, 면역항체제 ‘보비글로빈 주사’, 전해질제제 ‘락토아미노 경구용 산제’를 해당 송아지에 투여했다. 결과 한우 송아지에서는 폐사축이 한 마리도 나오지 않았다. 설사가 확인된 젖소 송아지 중 폐사축은 1마리에 불과, 폐사율은 0.91%였다”고 설명했다. 류 박사는 “송아지 설사는 폐사율이 높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