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강남구청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각각 개최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에 참여,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허브한돈'을 홍보 및 판매했다.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 등을 일반 시중가격 대비 할인된 가격에 공급,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배 조합장은 “서울 시민에게 고품질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물가 안정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허브한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돼지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은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막과 함께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대대적인 한돈데이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한돈 주메뉴 2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추가 서비스(2만 원 이상 메뉴 사이즈업 또는 5천원 할인’을,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 100g당 300원부터 500원까지 할인해 추석 명절 이후 소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킴스클럽 등 총 7곳의 전국 유통사도 할인 행사에 참여,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을 정상가 기준 10~2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에서는 지난 9월부터 삼겹살 기준 정상가의 10~20% 내외로 할인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이어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역대급 한돈데이를 만끽할수 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돈데이 50% 기획전'을 열고 소비자들에게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조금, MZ세대 성지 성수동 한복판에 오픈 사전 예약 조기매진…9일간 1만5천명 다녀갈듯 한돈의 ‘한계없는 매력’이 MZ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의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지난 11일 MZ 세대들의 성지이자,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막을 올린 것이다. 10월1일 한돈데이를 기념해 한돈이 가진 ‘1001% 슈퍼 에너지’ 를 체험하고 다양한 글로벌 한돈 요리를 즐기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진 이번 팝업스토는 오는 19일까지 총 9일간의 전 일정의 사전예약이 조기 매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더구나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내내 현장 대기 예약도 병행,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9일간의 운영기간 모두 1만5천명에 달하는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개막 첫날부터 현장에는 성수동 특유의 감성을 즐기러 온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입장을 위한 대기줄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팝업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와 함께 차기 임원진도 확정됐다. 이기홍 당선자는 차기 회장단에 최영길(경기/수석), 송일환(충남), 이재춘(강원), 이상도(경북), 빅주남(전남)씨를 각각 지명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이사가 차기집행부에 참여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6년 대한민국의 닭고기 산업은 생산과 소비가 모두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미국 농무성(USD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가금(닭고기) 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국내 닭고기 생산량은 종계 공급이 다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0.5% 증가한 92만5천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닭고기 소비량은 타 육류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가공식품‧밀키트‧스낵류 등 제품 다변화와 2026년 상반기 열리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 특수 효과로 전년보다 2% 증가한 110만톤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USDA는 특히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6~7월 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가정 내.외식 수요를 동시에 자극하면서 단기 소비를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 닭고기 시장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USDA는 2026년 수입량이 올해 대비 9% 증가한 25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내산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공‧급식‧프랜차이즈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5년부터 브라질산 닭고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지역화 조치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 등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다. 이번 법안은 사료, 비료, 농업용 에너지 등 농업 현장의 핵심 투입재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처음으로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제 공급망 불안이나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필수농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한 범위 내에서 가격 상승분이 일부 또는 전부를 농업경영체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필수농자재 제조‧판매업체가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거나, 정부가 정한 기준 가격을 초과한 경우에는 최대 5년간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정한은 지난해부터 사료비와 비료 가격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급등하면서, 농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한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농해수위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의결했다. 개정안은 ‘농산업’ 개념을 신설하고, 기술개발‧투자‧중장기 계획 수립 등 농산업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에 통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유통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산상품 판로개척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해 축산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실질적인 판매 전략과 유통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축산유통 경향 ▲오프라인 판로의 종류 ▲자사 제품 분석 및 판로 선정 방법 ▲온라인 매출 확대 전략 ▲축산상품 유통 성공 사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됐다. 축평원은 참가자들이 기획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유통채널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 구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기도 수원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해당 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30명으로 모집한다. 축산유통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자부담)이며, 교육 기간 중 숙박·식사·다과는 축평원이 제공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 속에서 종사자들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13일 국내 토종닭 품종별 번식 특성 비교 분석 결과, 품종에 따라 정액 품질과 정자 운동성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록된 우리나라 토종닭 60계통 중 10계통, 172마리를 대상으로 정자 농도와 운동성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정자 농도는 한국형 화이트 레그혼·강원재래닭·아라우카나 순으로 높았으며, 오계와 횡성약닭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정자 운동성은 경북재래닭(90.1%)과 아라우카나(88.6%)가 가장 높았고, 반면 오계(75.2%)와 긴꼬리닭(63.9%)은 낮았다. 특히 강원재래닭과 아라우카나는 정자 농도와 운동성 모두 양호해 번식능력이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됐다. 반면 오계와 긴꼬리닭은 번식력은 낮지만, 고유한 외형과 특성을 가진 유전자원으로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가 국내 토종닭의 번식능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희귀 품종의 보존 및 산업적 활용 확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토종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하반기 신규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 인원은 총 46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채용형 청년인턴) 21명 ▲행정직 4명(전산 1명, 통계 1명, 회계 1명, 고졸·보훈 1명) ▲체험형 청년인턴 13명 ▲기간제 근로자 8명이다. 축평원은 이번 채용에서 성별·나이·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제 근로자는 10월 10일까지,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체험형 청년인턴은 10월 14일까지 접수를 완료했다. 전형 일정은 ▲기간제 근로자 최종 합격자 발표 10월 27일 ▲축산물품질평가직·행정직 서류 합격자 발표 후 필기전형 11월 8일 ▲최종 합격자 발표 11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세부 내용과 직군별 전형 절차는 평가원 누리집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직무 역량 기반의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으로 국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확보하겠다”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에 이기홍 후보가 선출됐다. 한돈협회는 지난 14일 대의원 216명 중 2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BMK컨벤션홀에서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기홍 후보가 76표를 획득,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쟁자로 나선 구경본 후보는 75표를 얻었지만 불과 1표차로 고배를 마셨다. 한동윤 후보는 59표에 그쳤다. 이기홍 당선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기홍 당선자는 이날 선거 직후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절박한 심경으로 우리 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 2세, 3세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는 한돈산업을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과 소통하며 답을 찾는 한돈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1967년생인 이기홍 당선자는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돈협회 부회장과 자연순환농업협회장, 대통령직속 농특위 농어업분과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벌꿀 시장이 명절 특수에도 맥을 추지 못한 채 소비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친척과 가까운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선물을 준비하는데 주로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이 기간을 양봉 업계에서는 명절 특수 대목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명절 특수는 과거와는 달리 크게 위축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장기적인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 패턴의 변화 등의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소비 심리 위축 및 온라인 쇼핑 중심의 소비 패턴 변화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단순히 벌꿀 소비만 줄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에 의한 꿀벌 생산량 감소, 병해충 발생과 더불어 벌꿀 수입 개방 압력까지 더해져 국내 양봉 업계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입 벌꿀로 인해 국내 양봉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양봉 농가들은 생계마저 걱정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요즘 현장의 분위기다.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벌꿀 총수입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마무리 되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축산환경관리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축산분야는 어떠한 내용들이 언급되었을까. 농해수위 위원들이 지적한 축산분야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이름뿐인 온라인 가축시장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올해만 전염병으로 전국의 가축시장 26개가 최대 79일간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으로 인한 가축시장 폐쇄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국 89개 가축시장 중 26개가 최소 20일~최대 79일간 폐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시장 폐쇄 시 축산농가의 거래가 중단되어 생계에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문금주 의원은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3D 스캐너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온라인 가축시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과점 유통대기업이 계란가격 상승 주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