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동원홈푸드, 11년째 대통령상 수상축 구매 전남 무안 정훈농장의 박성순대표가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 임관빈 대회추진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 10월 13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정훈농장 박성순 대표를 비롯한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박성순 대표의 출품축은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7천46만원에 동원홈푸드(대표 강동만)에 낙찰됐다. 이로써 동원홈푸드는 11년째 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했으며, 대회 주최 측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가장 많은 출품축을 구매한 과연미트의 이정익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과연미트는 경매를 통해 대회 출품축 가운데 20두를 구매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한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회로서 자리매김하면서 매년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익직불제 한우 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4일 강원대학교 (연구책임자 이종인 교수)에서 연구된 ‘공익직불제 한우 분야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종인 교수 연구팀은 한우산업에도 공익적 직불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 `농촌지역 활성화', `경축순환농업기반', `친환경, HACCP 등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생산' 등을 꼽았으며,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기본형과 선택형을 같이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선택형 공익직불제에는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축산을 제안하였으며, 기본형 직불제를 위한 의무준수사항은 기존의 17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한우분야에 맞게 강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한우 분야에 공익직불제를 도입할 경우 예산은 약 560억 원으로 추정되었으며, 현 정부의 예산 개편(안)을 고려할 때 2025년 이후부터 한우 분야도 공익적 직불제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경상대학교 전상곤 교수팀이 발표한 ‘이력제 자료 활용 한우 수급 모형 정교화’가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일 제1회 한우 수급 예측모형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축산경영학회,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다.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다양한 수급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한우 관측 시스템을 구축해 관측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논문 발표대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5월 말까지 총 20개(개인 5개, 팀 15개)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과제는 약 120일의 기간 동안 연구를 본격 수행했다. 이후 연구 수행 결과물에 대한 2차 서류심사를 거쳐 3차 발표심사 단계를 통해 총 5개 과제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상곤 교수팀은 사육두수에 기초한 모형이 아닌 송아지 출산율, 큰암소도축률과 같은 비율의 개념에 기반한 한우 수급 모형이라는 점에서 선행 연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1월 1일 한우의 날 온라인 기념식이 농협 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농협축산경제,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축산운동본부 등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앞줄 왼쪽부터 한우협회 박선빈 국장· 황재택 전무, 농협사료 정상태 전무,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대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민경천 위원장, 농협축산경제 김경수 상무, 나눔축산운동본부 안승일 사무총장.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9월 엘리트카우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경북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9월 한 달간 우량한우 암소(엘리트카우) 선정 결과 경북에서 총 81두가 신규로 엘리트 카우에 선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규 엘리트카우를 배출했다고 밝혔다.경북에 이어 경남은 66두, 전남은 45두, 전북은 25두, 충남은 23두, 강원 19두, 충북 17두, 경기 9두 순이며, 광역 및 특별자치시·도 중에는 인천시 4두, 울산시 3두, 세종시 1두를 각각 배출했다.이에 따라 9월에는 총 293두 신규 엘리트카우가 배출됐고, 기존 엘리트카우 중 99두가 도축돼 전월대비 194두가 증가, 누적두수로는 1만1천731두가 됐다.협회 관계자는 “우수한 유전능력이 인증된 개체인 만큼 엘리트카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경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엘리트카우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북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자가 세 번 겹치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기념행사와 한우 작은 문화제를 개최했다.이날 농협신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열린 가운데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축하영상과 함께 팝페라와 드로잉 콜라보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우 문화 구현 및 정서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된 Singing in the Farm 버스킹,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牛체부, Farm to Table 영상 콘텐츠도 공개됐다. Singing in the Farm 버스킹에서는 육중완 밴드가 한우 목장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牛체부에서는 개그맨 박명수씨가 독립유공자 후손과 코로나로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한우 선물을 전하며 건강한 대한민국을 기원했다. Farm to Table에선 스타강사 김창옥씨가 한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정성과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서울 광화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 통해 청년 한우 전문가 1기 10명 배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와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 10월 27일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농협 축산경제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은 거창축협이 운영을 맡아 4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기 교육생 10명을 선발해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한우 사육 관련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우수교육생에게는 표창과 장학금도 지급됐다. 교육생들은 한우의 생리적 구조 및 번식우 사양관리 인공수정과 분만관리, 소화기·호흡기·번식 등 질병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교육뿐 아니라 농기계 운전, 인공수정, 채혈, 임신진단 등 현장에서 즉각 적용이 가능한 실제적인 실습 교육을 통해 한우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번 교육과정 수료생은 정부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최창열 조합장은 “축산농가와 농촌의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은 전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미래 한우산업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을 기념해 ‘2021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한우사랑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로 4회 째로 한우 후계농의 안정적 확보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이날 장학금은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에게 총 4천 만원이 수여됐다.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산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 또한 한우자조금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자조금이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항상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BTS가 한우의 맛에 빠졌다.지난 10월 22일 방송된 ‘인더숲 BTS편 시즌2’ 2화에서는 BTS가 한우파티를 벌이는 모습이 나왔다.특히, 한우 특수부위인 제비추리와 살치살의 맛에 푹 빠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BTS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를 맛보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우자조금은 “좋은 기회를 통해 한우를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글로벌 스타인 BTS가 출연한 만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민승규 석좌교수(한경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는 올해 초 전국에서 한우 고수라고 자타가 공인하는 인물21명을 모아 한우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이들의 이름은 ‘우보천리 21’. 이들은 매달 한차례씩 모여 한명씩 그 동안 갈고 닦은 비법을 공개한다. 본지에서는 ‘고수의 비법’이라는 이름으로 이들의 비법을 소개 한다. “하나하나 목표 달성 성취감…사육 의욕 북돋워” 소, 수동면역 형성…충분한 초유 공급 필수 초유는 송아지 체중의 최소 10% 급여 권장 육성기 조사료 조금씩 자주 줘야 융모 발달 소의 산육 생리를 잘 이해하고 소를 키워야 한다. 소는 초식동물이고, 지금과는 달리 풀을 뜯고, 풀씨들을 먹으며 자랐다. 풀을 뜯어먹으며 자란 소들은 지금처럼 설사를 심하게 앓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다양한 풀과 함께 다양한 미량원소를 섭취하면서 영양적 균형이 맞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핵심적으로 한 가지를 말하자면 비타민이다. 현재 축사 내에서 사육하면서 볏짚을 주로 먹이는 한우의 사육형태로는 비타민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비타민은 비록 미량이기는 하지만 소의 생장에 있어 절대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해 줘야 한다. 또
김성진 새봄농장 대표(아태반추동물연구소장) 생후 3일부터 물을 마실 수 있게 하자! 깨끗한 물통! 건강한 배통! 물 잘먹이고 입붙이기 성공하자! 생체의 70%가 물로 구성되어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물, 비타민, 물로 구성된다는 것 또한 누구든지 다 알고있다. 그 중에 우리는 물을 항상 제일 마지막에 말한다. 물은 영양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가장 쉽게 얻을 수 있어서 홀대받기도 한다. 물은 체액의 바탕으로서 각종 대사과정에 관여한다. 특히 반추동물의 반추위 발달에 꼭 필요한 존재이다. 송아지 1위에 물과 사료가 들어가게 되면 발효가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휘발성지방산(VFA, Volatile fatty acid)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휘발성지방산은 밋밋한 반추위에 융모가 풍성하게 자라도록 한다. 또한 휘발성지방산에 의해 반추위가 확장되어 송아지들은 더 많은 사료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송아지들이 사료를 많이(1kg/일 이상, 3일 연속) 먹게 되면 이유가 가능하다. 즉 물을 잘먹는 송아지의 반추위는 원활한 발달을 하게 되어 사료 섭취량이 늘고 조기 이유로 가는 지름길이 열린다. 반추위를 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멸위험 지수 상위 10곳 ‘한우산업 버팀목’ 분석 저출산 고령화로 많은 농촌지역이 소멸 위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한우산업이 이들 농촌지역의 경제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우산업이 농촌경제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최근 감사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2047년까지 전국 157개 시군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감사원이 2021년 7월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합계출산율 0.98명이 지속될 경우 국내 인구수는 2047년에 4천771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17년 229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3개에서 2047년에는 229개 전 시군구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 중 157개 지역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예측됐다. 소멸위험지수 상위 10개 시군구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남과 경북이 각 3개, 전북과 경남이 각 2개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소멸위험 지역에서 한우가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우정책연구소 황명철 부소장은 “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경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