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새해 내가 뜬다, 대박 동물약품' “대박나세요.” 새해 참 기분좋은 인사말이다. 그 인사에 새해에는 정말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부풀어진다. 하지만 대박은 쉽게 오지 않는다. 능력도, 자질도 있어야 하지만 운도 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대박난 사람에게는 ‘준비된’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동물약품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제품들이 쏟아지지만 대다수는 그냥 평범한 제품에 머무른다. 그렇게 스쳐지나간다. 하지만 ‘대박 동물약품’은 다르다. 효능, 안전성, 사용편리성, 디자인 등에서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다. 사회적·시대적 요구에 능동대응하고 있기도 하다. ‘준비된’ 동물약품들이다. 이번 '새해 내가 뜬다, 대박 동물약품' 기획특집을 통해 새해 대박에 도전하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새해 대박을 기대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트위스트팩(TwistPak)’ 써코·마이코백신 즉석혼합 ‘진화’…”비트는 것만으로” 백신 효능·안전성은 그대로…농장 상황 맞게 ‘유연 적용’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내놓고 있는 ‘트위스트팩(TwistPak)’은 양돈백신 혼합 플랫폼이다. 편의성과 유연성을 특징으로 한다. 베링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자문위원회, '부' 단위 동약조직·신속 인허가 구축해야 백신 개발 등 선제적 지원 한 목소리...소비자 소통 시스템 마련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동물약품 산업이 지속성장하려면, 민·관 협력과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자문이 강력 제기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4년 제1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SWOT 분석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위협요인으로 수입국 보호정책 강화, 경쟁국 기술력 향상, 인체·동물약품 제조시설 공동사용 허용 등을 꼽았다. 기회요인으로는 정부 동물약품 정책 강화, 재난형 동물감염병 발생 빈도 증가, 반려동물용 약품 시장 성장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민·관 협업을 통한 R&D 강화, 수출 확대 등을 산업 발전으로 내놨다. 이에 대해 한 자문위원은 민·관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면서 “회사 입장에서 신제품은 한해 주요 전략이 된다. 하지만 인허가에 발목을 잡히고는 한다. 특히 새로운 개념이 들어간 동물약품이라면 인허가 단계에서 꽉 막혀버리기 일쑤다. 관에서는 보다 능동적으로 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관련 고시 개정·시행…올 상반기 세부절차 마련 계획 '수출시 필요' 업체요구에 능동대응…"의무화, 검토대상 아니야” 국내 동물용의료기기에도 ‘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체계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이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수출용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GMP 신설 내용을 담은 일부개정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을 내놓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로 묶었던 용어를 앞으로는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한 사항으로 나누고 있다. 아울러 동물약품 제조업자·수입자 의사와 관계없이 판매원 등이 무단으로 광고한 경우 행정처분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용의료기기·동물용체외진단의료기기에 대해 업체 자율적으로 GMP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 들어갔다. 이를 근거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올 상반기를 목표로 인증 등 세부절차를 담을 고시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일부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에서는 동물용의약품과 달리 동물용의료기기에는 GMP 인증이 없다며 동물용의료기기 업체들도 GMP 인증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3일 경기 성남에 있는 서머셋센트럴분당에서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시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공무원 수의사는 백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김철순 경북 동물방역과장, 지용현 충북 동물방역과장, 최재은 전남 동물방역과 팀장, 박경애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태욱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장 , 신인환 홍성 축산과장 등 총 7명이다. 허주형 회장은 “매일 야근하는 등 공무원 수의사들이 동물방역 등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주기에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내고 있다. 이 상을 통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개선할 제도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들은 치킨 값이 최대 3천원 오를 경우, 불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매출액과 점포수등을 기준으로 치킨프랜차이즈 6개업체(▲네네치킨 ▲교촌치킨 ▲BBQ치킨 ▲굽네치킨 ▲처갓집양념치킨 ▲BHC치킨), 햄버거프랜차이즈 5개업체(▲맘스터치 ▲버거킹 ▲KFC ▲맥도날드 ▲롯데리아)를 선별해 각 업체별 선호메뉴에 대한 최근 3년간 가격인상 시점을 조사했다. 결과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중 네네치킨이 3년간 3회, 교촌치킨, 굽네치킨, BHC치킨이 3년간 2회, 처갓집양념치킨, BBQ치킨이 3년간 1회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3년간 소비자 선호메뉴 평균가격 최대 인상률은 BHC치킨이 23년 12월 16.6%, 교촌치킨 23년 4월 16.5%, 처갓집양념치킨 22년 5월 15.6%, BBQ치킨 22년 5월 10.1%, 굽네치킨 22년 2월 6.1%, 네네치킨 22년 4월 5.9% 순으로 나타났다. 햄버거프랜차이즈의 경우 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가 3년간 4회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KFC만 유일하게 3년간 3회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이용행태 변화 조사 결과 소비자의 36.5%가 과거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ON ECO, OFF PLUG 캠페인’을 열고, 에너지 절약·효율적 사용 실천 확산에 힘썼다. 이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고, 플러그는 뽑자! (ON ECO, OFF PLUG!)’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프라인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서약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는 6월 부산을 시작으로 7월 인천, 8월 서울 포함 9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경북, 울산, 대전·세종, 충남, 광주, 인천, 경기)에서 효율적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 등을 알렸다. 또한 1천명 이상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연화 회장은 “‘나부터 실천하는 에너지 절약’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동참해줬기에 이번 캠페인이 잘 마무리됐다. 새해에도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최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3년 12월 26일~2027년 12월 25일) 받았다. HACCP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T1038호)으로 지정됐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Satisfactory(만족)’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시험·검사분야의 객관성과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총 2조6천64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재정사업 예산 2조5천782억원보다 3.3%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중점사업으로는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에 1조3천608억원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운영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조성사업’에 3천611억원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진흥사업’에 7천208억원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천215억원이다. 이 가운데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국산 밀·콩 비축에 1천591억원을 투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에 84억원, 국산 밀 가공 확대에 32억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도매시장 통합플랫폼 구축·운영에는 104억원을,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고도화 등에는 4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 신설 예산 6억원을 확보했으며, 수출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328억원, 전문생산단지육성 82억원 등 총 481억원을 지원해 K-푸드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푸드테크 관련 예산도 30억원을 확보했다. 김춘진 사장은 “관계 부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거래실적이 사상최대 3조7천억원을 돌파했다. 플랫폼을 통해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식단편성부터 입찰‧계약‧정산 등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다. 특히 공사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과 식재료 품질 안전 강화에 힘썼다. 결과 플랫폼 거래실적은 지난 2022년 3조4천억원에 이어 2023년 3조7천억원 규모를 달성,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토록 더욱 노력해 우리 농수산식품과 지역농산물의 소비 기반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새해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소독제 효력시험을 국내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독제 효력시험 규정 개선 내용을 담은 ‘소독제 효력시험지침’ 고시를 일부 개정,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요 개정 내용은 ▲ASF 등 가축전염병 소독제 효력시험 국내 허용 ▲바이러스 소독제 효력시험 시 일반세균 성적서 제출 규정 삭제 등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ASF, LSD 소독제 효력시험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외국 시험기관에 의뢰하던 시험을 국내 시험기관이 대신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허가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시장진입 장애 요인으로 지목되던 일반세균 효력시험성적 제출 규제를 완화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에만 소독 효과가 있는 제품도 동물 방역용 소독제로 허가받을 수 있게 됐다. 김성구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개정은 가축방역 규제개혁 일환이다. 앞으로도 소독제 허가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시장 자율성을 보장하고 제품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매출 상위 100대 기업 생산 제품 소비기한 표시율 94.2% 소비기한 인식도 88.5%...식약처, 식품별 참고값 지속 제공 예정 ‘소비기한’ 표시제가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기존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준다. 반면 소비기한은 식품의 안전한 섭취 기한을 제공한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2023년 계도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전면 시행된다. 계도기간 중 생산해 유통기한을 표시한 제품은 표시된 기간까지는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당분간 유통기한 표시제품과 소비기한 표시제품이 혼재돼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 매출 상위 100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표시 현황을 조사했다. 결과 소비기한 표시 전환률이 2023년 2월 34.8%에서 11월에는 94.2%로 상승했다. 또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위탁해 실시한 소비기한 인식도 조사에서는 ‘소비기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2022년 7월 34.5%에서 2023년 11월 88.5%로 올라갔다. 식약처는 향후에도 식품별 소비기한 참고값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길고양이 TNR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수의사에 의한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수의사회는 중앙회·시도지부·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구성된 TF(위원장 1명 및 위원 12명)를 주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이후 농식품부,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확정됐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은 수술 대기, 마취, 수술 전 준비, 수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 약물 투약 및 회복 등 각 단계별 내용을 수의학 자료·지식을 기반으로 담고 있다. 허주형 회장은 “중성화 수술을 수행하는 주체인 수의사에 의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길고양이 수술 전문성이 강화되고 보다 신뢰받는 동물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