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에 있는 서울비즈센터에서 ‘2023년 신입직원 교육’을 열고, 동물약품 업계 역량 강화에 힘썼다. 이 교육은 동물약품 업계에 입사 한 지 1년 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산업관련 정보와 지식을 전달, 신입직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협회 자체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지난 2020년 첫 실시됐다.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회사 근무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주제로 선정한다. 올해 교육에서는 이정은 한국동물약품협회 처장 ‘동물약품 산업현황’, 전해영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 ‘동물약품 관련 민원 및 법령’, 조명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이사 ‘동물약품 인허가 제도 이해’, 임선주 한국cs경영연구소 강사 ‘영업·마케팅 비즈니스 매너’ 등이 강연됐다. 협회 관계자는 “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신입직원들이 보다 잘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업무 능율·능력도 향상시키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시아 10개국 농·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19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27일 ‘2023년 한-아세안 위생협력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초청 연수는 위생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 식품 및 농·축·수산물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 공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스템 소개 ▲참석국 식품안전 관리체계 발표 등이다. 또한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체와 농·축·수산물 물류센터(경기도 안성시, 인천 중구 소재)를 방문해 국내 식품 제조·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현장견학이 진행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요 수출입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지속적으로 운영, 국내 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안전한 식품을 수입해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이달 14일부터 11월 10일까지 홍콩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에 있는 레스토랑 ‘스테이크룸’과 협업해 현지인 한우 입맛 들이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최고급육으로서 한우고기의 상품성을 부각함과 동시에 한우고기 유통채널을 다각화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끌어 가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1881 헤리티지 호텔의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은 홍콩 외식 체인 그룹인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 제이퍼 옌(Japer Yan) 셰프는 직접 개발한 신메뉴로 한우고기 꽃등심과 채끝, 안심을 사용한 스테이크를, 에피타이저로 한우고기 안심 샐러드, 안심 타르타르 등을 선보여 레스토랑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대중교통 매체 광고와 SNS로 한우고기 알리기 이벤트를 추진하고, 우수 참가자들에게는 ‘스테이크룸’ 시식권과 현지 유통채널에서 판매 중인 한우 체험권 등을 제공해 홍콩 내 한우 소비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한우고기 수출의 90% 이상을 점유한다. 소득수준이 높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내년 1월 IPPE 전시회에 한국관 첫 구성 6개 업체 전시부스 마련...'선진시장 진출 발판' 기대 한국산 동물약품이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내년 1월 30일~2월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4 IPPE(International Production & Processing Expo)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참가한다. IPPE는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동물약품을 비롯해 사료, 기자재, 축산물 등 첨단기술력 제품이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최신 시장과 기술 흐름을 살피는 정보의 장이 된다. 2023 IPPE의 경우 1천184개 업체가 전시 참가했고, 2만7천274명 참관객이 다녀갔다. 동물약품 업체들이 미국에서 열리는 축산박람회에 개별 참가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한국관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대성미생물연구소, 중앙백신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코미팜 등 6개사가 참여해 전시부스를 차린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한국관을 지원사격한다. 동물약품 업계는 이번 한국관 참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충분한 중화항체 형성...돼지열병 DIVA 감별 탑재 부작용 미관찰 '안전성 확보'...연이어 백신출시 계획 제품사진 있음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돼지열병과 돼지단독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뮤니스 돼지열병 생마커·돼지단독 복합백신’을 출시했다. ‘이뮤니스 피이디-엠’(PED 예방 양돈용 사독 백신), ‘메가백’(이리도 바이러스 예방 수산용 백신)에 이어 3번째 우진비앤지 동물용 백신이다. 돼지 열병(CSFV)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고열, 식욕 결핍, 피부 청색증, 후지 마비 증상 등을 일으킨다. 급성감염 시에는 거의 100% 폐사에 이른다. 돼지단독(Erysipelothrix rhusiopathiae)은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피부 병변, 관절염, 급성 패혈증 등을 유발한다. 임상실험 결과, ‘이뮤니스 돼지열병 생마커·돼지단독 복합백신’ 접종 후 2주, 4주째에 이 두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특히 돼지열병의 경우, 백신 접종군과 자연 감염된 동물을 구분할 수 있는 DIVA 감별 기능이 확인됐다. 또한 모돈과 자돈에서 발열, 식욕저하, 부종, 폐사 등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 원헬스특별위원회(위원장 김소현)는 오는 23일 송대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를 초빙, ‘원헬스 관점에서의 반려동물 인플루엔자 감염증’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스필오버 감염(종간 장벽을 뛰어넘는 감염)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이해를 돕고, 원헬스 관점에서 대응방안을 살핀다. 아울러 개와 고양이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사례, 병인기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한편,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와 관악구에 있는 민간 동물보호시설에서 고양이 H5N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바 있다. 멸균, 살균 공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생식사료를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포유류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새롭게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대부분이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수의사들은 원헬스 관점에서 동물 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도 지킬 수 있도록 유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소현 위원장은 “고양이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을 갖지는 말아야 한다”면서도 “개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 있는 본원에서 ‘음식점 위생안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에 보다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서포터즈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주제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가 주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전국 구석구석의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찾아가 음식점의 식품안전 노력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각 업소별 위생등급제 도입 준비과정과 지정 이후 효과, 우리 가게 특색 등을 알리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아르헨 바고사 기술 지원사격…피내접종 등 현장 애로해결 ‘물밑작업' 외화낭비 방지·백신수급 안정 기여…‘악성 질병없는 축산' 밑거름 기대 ‘국산화’와 ‘국내 생산’은 엄연히 다르다. 벌크백신 소분을 ‘국내 생산’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국산화’라고는 부를 수 없다. 구제역백신 국산화 두 축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FVC)다. 검역본부는 지난 2015년 말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구제역백신 국산화에 본격 발을 들여놨다. FVC는 2017년 9월 정부로부터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제역백신 국산화 진행과정은 기본적으로 검역본부 연구성과를 FVC에 옮겨심고, FVC가 이를 기반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형태다. 여기에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사(BB사) 기술이전이 더해진다. 철저한 민·관 협력모델이다. 2024년 말 상업용 구제역백신 생산이 목표다. 하지만 현 상황을 볼 때 다소 늦어질 수 있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주요 미션은 구제역백신 원천기술 확보에 있다. 검역본부는 국내 구제역 바이러스를 분리해냈고 수많은 실험 끝에 국내 축산 현장에 가장 적합한 O형 보은주, A형 연천주 등 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국경없는 수의사회(VWB, Veterinarians without borders)에 반려동물용 종합백신 ‘지백스 DHPP 주’, 지속성 광범위 항생제 ‘듀라벳25-주’, 외부 기생충 구제 및 예방효과가 있는 ‘스팟라인’ 등 동물약품을 후원했다. 이 동물약품은 이달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베트남 하노이 해외 동물의료봉사 활동에 쓰였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 봉사, 섬·시골 등 동물의료 사각지대 동물돌봄 활동, 광견병 퇴치 운동 등 동물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러한 후원 외에도 사내 가치그린봉사단 활동 등 지속적으로 동물복지에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위동물영양연구회(회장 오미향, 이하 단영회)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장 건강과 단위동물 생산성’을 주제로 2023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료 내 항생제 사용금지로 가축의 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금류와 돼지에서 소화기관의 장 건강의 개념과 영양공급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단위동물의 장관 면역 발달, 장내 미생물 간 상호작용과 이유에 따른 자돈의 장건강과 생산성 향상, 장 건강 환경과 면역의 균형에 대한 집중 조명이 있었으며, 장 건강의 영양학적 조절 기전을 어떻게 산업적으로 연계하여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발표가 큰 관심을 받았다. 제1부는 김법균 교수(건국대학교)의 진행으로 김인호 교수(단국대학교)가 ‘자돈의 이유 스트레스가 미치는 장 건강과 생산성 증진방안’에 대해, 김명후 교수(부산대학교)의 ‘단위동물에서 영양과 미생물에 의한 장관 환경의 조절 기전’에 이어 제2부는 이경우 교수(건국대학교)가 진행을 맡아 윤철희 교수(서울대학교)의 ‘가금의 영양학적 면역조절 기전’에 대해, 허정민 교수(충남대학교)는 ‘가금에서의 콕시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5일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2023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동물약품 GMP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재호 비엔피케어 전무 ‘국내 의약품 PIC/S 도입 과정’, 이영래 유한양행 부사장 ‘국내 인체의약품 GMP 개선 경과’,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 ‘GMP 개선과 동물약품 수출 사례’, 김춘선 한국동물약품협회 상무 ‘수출 촉진을 위한 GMP 제도 개선 제안’, 김돈환 검역본부 사무관 ‘ GMP 제도 개선·발전 방향’ 등이 주제 발표된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약품 품질과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산·학·관·연이 공감대를 형성해 동물약품 수출 확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검역본부 주관 법정 교육과정...줌 이용 온라인 동시 강연 진행 동물복지 정책·소비촉진 사례 강연....선택과목 축종별 선택 수강 에프엠코리아스, 홈페이지 전담팀 원격서비스 안정교육 총력지원 2023년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이 다음달 전국 3개 권역에서 무료로 실시된다. 1회차 교육(충청권역)은 오는 11월 1일 충남대에서, 2회차 교육(전라권역)은 11월 14일 전북대에서, 3회차 교육(경상권역)은 11월 21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다. 이 현장교육과 더불어 줌(Zoom)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이 동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하는 법정 교육과정이다. 동물복지축산농장 관리자는 4시간, 도축장·운송차량 관리자는 2시간 이수해야 한다. 교육수료 후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공인수료증을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원하는 날짜를 사전신청 후 수강할 수 있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교육에서는 동물복지 정책, 동물복지 축산물 유통·소비 촉진사례가 필수과목(2시간)으로 공통 마련됐다. 도축장·운송차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는 동물복지 정책, 인증기준 과정을 별도 운영한다. 선택과목(2시간)은 축종별 인증 평가기준을 전문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