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닭고기 전문 제조기업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을 방문하여 도계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토종닭을 포함한 삼계탕의 해외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사진>에서는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과 정혜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닭고기 제품의 유통 및 소비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소비 수요 저변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을 도입하여 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토종닭으로 만든 제품 생산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5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2024 임시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회장에 만장일치로 (주)팜덕 고한주 대표<사진>를 제17대 한국육가공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고 신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감사직을 맡아왔다. 이날 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오늘 부족한 저를 한국육가공협회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중요한 시점에 막중한 중책을 맏게되니 마음 또한 무겁다"며"협회와 회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소비자가 신뢰하며 사랑받는 육가공산업을 일구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 인상을 대비하고 세계적 트랜드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저에게 맡겨진 임기동안 우리 업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는 지난 11일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축산기업중앙회, 한국식육운송협회,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한국계란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단체별로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대표자 회의에서는 전차 회의록 결과 접수, 한우·한돈 시황 및 전망 보고에 이어 논의된 중점 상황으로는 ▲축산물 유통법 제정 관련 사항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 추진사항 ▲축산물 이력제 관련 운영비용 지원 ▲소 등급판정 절개 비용 지원 및 거출수수료의 현실화 ▲계란등급판정제 폐지의 건이다. 특히 축산물 유통법 제정과 관련, 신설 조문인 축산물 거래가격 보고·공개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육류유통수출협회가 돼지 등급판정제도 개선과 관련, 등급 적용이 오히려 차별화된 돼지고기 생산 방향에 저해한다는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1차 등급판정기준 개선 및 육질판정 완전제외, 등급판정제외 대상 축산물 확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축산물처리협회는 축산물 이력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진경록, 이하 한국석유관리원)와 품질 부적합 연료 유통을 예방하고 농민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차량용 연료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업용 연료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민관협력 업무를 추진해 국내 농민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대동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석유 연료 문제 원인 분석 지원 ▲공익 홍보 협조 ▲공동 사업 추진 및 지원 협력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석유관리원은 대동의 농기계를 사용하는 고객이 사용하는 연료에 대한 품질검증을 실시해 가짜 석유 제품 유통을 근절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국가 공공기관이 검증한 연료점검을 통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고장 농기계 연료 계통의 신속한 점검을 통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농기계 연료 우선점검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가짜 석유를 사용해 발생한 AS 수리비용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 대동은 농업분야의 올바른 석유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향후 생산하는 농기계 매뉴얼 및 선바이저에 석유제품 소비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은 오는 26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대표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해썹인증원이 협력하여,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동남아국가의 현지 유통업체와 수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동남아 현지유통업체(해외 바이어)와 수출희망업체 간 1:1 수출상담 ▲동남아수출 관련 주제로 수・출입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5월 22일 ‘국내 우수 축산 가공 현장 소비자 팸투어’ <사진>행사를 ㈜도드람에서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가 주관하여 ‘국내 축산현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 가공 현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비자 단체들은 경기 안성 ㈜도드람푸드, ㈜도드람푸드시스템에 방문, 돼지고기 가공장의 축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위별 가공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국내 우수 축산 가공 현장 팸투어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논쟁거리가 된 ‘주사침 돼지고기’와 같은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 이물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제품 생산 및 포장 공정과 설비 기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돼지고기의 부위별로 가공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예방하기 위한 삼겹살 지방 절단 기준과 가공 과정에 대해 질문하며 우리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현장 팸투어에서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기반으로 ‘온라인 팸투어’ 영상을 제작해 많은 소비자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5월 돼지 지육가격이 kg당 평균 5천200~300원(제주 제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5월 돈육시장 동향 분석 회의’ <사진>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연휴가 잇따르면서 도축장 작업일 수가 줄어듦에 따라 돼지 출하도 감소했지만,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삼겹살 과지방 논란이 겹쳐 결국 소비위축을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4월 등급판정 마릿수는 총166만1천 마리로 전년대비 19만1천600 마리(13.0%)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계 마릿수는 666만7천200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1만8천300 마리 대비 34만8천900 마리(5.5%)가 증가했다. 4월 평균 kg당 지육가격은 4천892원으로 전년대비 383원(7.3%) 하락했으며, 누계 평균대비 174원(3.7)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이류는 정육점 및 외식 등에서 판매가 원활함에 따라 재고량 소진에 도움을 주었으며, 연휴이후 주문 수요가 일어나 덤핑물량도 시중에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목심은 삼겹살 과지방 논란이 지속되면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4월 돼지고기 수입량이 5만1천284톤을 넘어섰다. 이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국내 돼지의 30%가 살처분됐던 지난 2011년 4월 5만1천695톤에 이어 두 번째의 최대물량이다. 최근 경제침체가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국내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이처럼 돼지고기 수입량이 많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여러 해석이 분분하지만 최근 국내산 후지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해 유통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평년 같으면 kg당 3천500원을 유지하던 국내산 후지 가격이 지난해 kg당 4천500원으로 크게 오른데 이어 올해도 4천100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후지 부위를 사용하는 국내 2차 육가공 업체들에는 국내산 원료육 가격상승 부담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특히 수입 유통업체들의 수요처 매출 유지도 관건이지만, 국내 소모성 질병 발생의 영향으로 원료육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입 전지(국내산 후지 대체 부위) 물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육의 경우 목전지를 포함한 앞다리는 4월 수입량이 전월대비 약 4% 감소세를 보였지만 2만톤이 넘는 과다한 물량이 수입됐고, 미국 등 수출국 오퍼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기존 ‘축산물위생 교육기관’과 ‘도축장 HACCP 교육훈련기관’에 이어 3번째로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존 3곳에 이어 축산물처리협회와 함께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선정된 곳은 건국에코인증원과 케이농식품인증센터 등 총 3곳으로, 이로써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은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동물복지축산농장 교육은 축산농장, 가축 운송차량, 도축장은 동물복지인증을 받기 위해서 4시간(축산농장), 2시간(운송차량, 도축장) 교육을 받아야 한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앞서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김명규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김명규 회장은 “동물복지도축장 사전 검토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축적된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나눔문화 기반 ESG 실천 강화와 저탄소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과 저탄소 친환경 문화 확산 ▲기부, 자원봉사, 헌혈 등 나눔문화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ESG 경영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국민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세계 인류 복지와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가치 전파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사장은 “적십자 활동에서 강조하는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세계인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윤경ESG포럼이 주최하는 ‘제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사진>을 수상했다. aT는 총 4개 심사분야 중 ‘윤리경영 체계구축’ 분야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공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기반해 공사만의 강력한 윤리경영·반부패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의 ‘2023년도 직무 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에서 기타 공공기관 84개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기타 공공기관의 부처별 경영평가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결과를 각 주무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며, 총인건비 인센티브 (0.1%p)를 부여받아 2025년 직무급 재원으로 활용한다. 농진원은 2021년 직무급제 도입 후, 직무급제 고도화를 위해 노동조합 참여를 확대하여 직무분석을 완료하였으며, 노사상생 워크숍, 설명회 등으로 직무급 인식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노사 공동으로 ‘인사·보수 제도 개선 TF’를 운영하여 노동조합과 임금 교섭을 통해, 직무급제 확대 및 개편에 대한 논의를 진행, 지난해 12월에 직무급제 확대·개편에 대해 합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