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화식 효율성 높이고 대량생산 가능한 시스템 개발 영양가치 높은 원료, 고온고압으로 쪄 소화율 극대 우수효과 입소문 타고 전국 각지서 농가 문의 쇄도 쇠죽을 끓여 소에게 먹이던 시절이 있었다. 쇠죽 끓이기(화식 火食)의 시작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농경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 중 하나인 소에게 겨울철 먹일 먹이를 만들기 위해 나름 고안해 낸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초지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소를 사육하기 위해 겨울철 이외에도 산이나 들에서 여러 야초를 걷어 솥에 넣어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발전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육기술이 현대화되고, 농가의 사육 규모가 대형화되면서 화식은 지금 거의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무엇보다 효율성이 중요해지면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급여해 소를 키우는 것이 일반화됐고, 작업이 번거로운 화식은 극소수의 소규모 농가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왔다. 그 동안 화식은 효율성이 떨어지고, 대규모 사양관리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화식사료의 현대화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태백사료(대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선제적 수급조절 대안 마련…환경규제 대응 송아지안정제 개편·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삼주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을 통해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수급조절로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정부가 정책적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산이다. 축산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축산냄새방지 패키지 3법(윤준병 의원 발의)’에 대해 축산관련 단체들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편하고 비육우경영안정제를 도입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축산 강국과의 연이은 FTA로 오는 2026년 관세 제로화 시대를 맞이하면 한우가격에 대한 경쟁력이 떨어지고 농가불안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를 위한 송아지생산안정제 개선 및 비육우경영안정제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시대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1주일간 5억2천만원어치의 한우고기가 판매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3일 마감한 2021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해 1주일간 3천900여건의 주문이 들어왔고, 매출액은 약 5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자조금은 매년 청계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처음으로 온라인 형태로 장터를 운영했다.이번 행사에는 녹색한우, 안동봉화축협, 울산축협, 토바우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한우고기 부위를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또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했다.민경천 위원장은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장터를 열어 소비자가 안전하고 손쉽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국민모두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한 2020년도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충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가 보은옥천영동축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회의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한우개량 우수조합 평가대회는 조합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개량사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2019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등록(기초·혈통·고등) 두수 거세우 1+ 등급이상 출현율, 선형심사비율, 전년대비 혈통등록 증가율 등 10개의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전무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충북지역 우량암소 676두 중 243두를 보유할 정도로 한우개량 수준이 매우 높은 조합”이라며 “우리나라 한우발전을 위해 개량 선도조합으로서 역량을 더욱 높여주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우량암소가 송아지 분만 시 지자체를 통해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맹주일 조합장은 “개량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축산 발전을 이끌고 있는 종축개량협회의 역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보은·옥천·영동 지역의 한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0년 한우개량우수조합 평가대회에서 경남지역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지난 1월 29일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합천축협을 방문해 김용욱 조합장에서 직접 상패 및 부상을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이재용 회장은 “합천축협은 경남지역 한우산업의 중심으로 경남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합천축협의 개량사업 추진사례가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용욱 조합장은 “협회의 개량 서비스가 한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합천축협은 한우농가와 한우개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축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한우개량우수조합 평가대회는 개량사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전국의 119개 조합을 대상으로 1년간 종축등록, 선형심사 등 총 10개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도별 최우수조합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노인을 위한 한우요리법을 개발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한양여자대학교(연구책임자 이영우 교수)에서 연구한 ‘노인을 위한 한우를 이용한 단백질 식품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을 증진시켜 고령층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한우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연구는 고령인구 영양섭취 실태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딱딱하거나 큰 음식은 섭취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형태로의 한우고기가 접근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고령층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감각기관의 저하와 신체활동 감소로 근육 및 근력감소로 저작 장애와 연하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단백질을 함유하면서 섭취가 용이하도록 경도가 약하고 입안에서 녹는 느낌의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이에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2등급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활용해 ‘한우 보푸라기’<사진>를 개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성군은 지난 15일 올해 축산분야에 예산 89억원을 투입해 56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이다.보성군은 한우송아지 브랜드 육성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개량관리를 진행해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송아지의 유전 능력에 대한 가치 평가가 점점 높아지면서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나서 우량송아지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노력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이외에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보성군은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축산분야는 소득이 높아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지만 최근 들어 사육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사육의욕 저하가 우려된다. 지자체와 함께 친환경축산을 실천하는 길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액이 개량 지름길” 옛말…우수 암소 중요성 인식 확산 등록우 고급육 출현율 비율 월등…미등록우와 격차 확연 20두 출하시 등록우 농가 연간 900만원 이상 추가 수익 선형심사 80점 이상 후대축, 두당 30만원 이상 더 받아 도축성적이 한우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있다. 육량이 한우가치의 척도였던 시대에서 등급판정이 도입된 이후 육질 우선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젠 등심단면적과 등지방두께까지 더해져 육질과 육량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됐다. 이런 추세의 변화는 농가들로 하여금 개량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한우 전문가들은 좋은 정액이 곧 개량의 지름길로 생각되던 시대는 지났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좋은 유전능력을 가진 암소를 선발해 우군을 육성하고, 확대하는 것이 병행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가진 좋은 농장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개량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혈통등록과 선형심사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한우 개량의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등지방두께 제외 모든 부문에서 우수 거세우 전체 도축두수 40여만두 가운데 등록우는 31만4천두, 미등록우는 9만8천두로 나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10대 한우협회장으로 김삼주 씨<사진>가 단독 입후보했다.지난 8일 17시 마감된 제10대 전국한우협회 회장 선거에 경북 영주 김삼주 씨가 단독 입후보했다.김삼주 후보는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을 거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 경북 영주 동일농장에서 한우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한편, 부회장 후보로는 이희대 한우자조금 감사, 한양수 전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 송무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제10대 한우협회장 및 부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온라인으로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주안마대전휴게텔유성업소천안휴게텔두정동휴게텔청주안마당진오피서산업소논산업소대구업소포항오피여수오피진주오피김해휴게텔울산오피창원업소순천휴게텔제주휴게텔부산휴게텔해운대오피안양안마아산오피안산오피인천오피광주안마익산업소세종안마전주휴게텔대전업소유성안마천안업소두정동업소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오피논산안마대구안마포항오피여수업소진주오피김해업소울산휴게텔창원휴게텔순천오피제주휴게텔부산안마해운대안마안양업소아산안마안산휴게텔인천안마광주안마익산휴게텔세종휴게텔전주오피대전휴게텔유성안마천안안마두정동안마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안마논산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한우산업 경기전망을 위한 선행지수 개발 연구를 완료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국농업경제학회(연구책임자 장재봉 교수)를 통해 진행한 금번 연구는 한우산업 경기 흐름을 분석해 향후 중단기적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선행지수를 개발한 것이다.한우경기 선행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지표들로 도축두수비중 전망치, 도매가격 전망치, 국산 쇠고기 소비자물가지수, 가계수입전망지수, 소비지출전망지수, 선행경기지수, 향후경기전망지수, 쇠고기 수입량 등을 종합분석해 선행지수를 개발했다.개발된 한우경기 선행지수 검증 결과, 저점인 경우에는 3개월, 고점인 경우에는 5~8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0년 2~3월 이후 한우경기 선행지수가 하락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7~8월 이후 한우경기는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실제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발생한 6월 이후 한우생산액은 상승했다가 7월 이후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자조금에서는 본 연구를 바탕으로 한우산업의 단기적 정책수립 및 한우농가들의 경영전략 수립 등에 유의미한 신호를 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설날을 맞아 ‘새해카드 공유 이벤트’를 통해 소때해인 올해가 한우의 해임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자조금은 하누랑 인사카드로 주변 분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다양한 경품으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새해 카드 공유 이벤트는 오는 14일까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누랑 새해인사 카드를 다운로드 받아 지인에게 보낸 후, 이것을 캡처해 이벤트 참여하기를 통해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자조금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우세트를, 30명에게는 한우불고기버거 세트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와 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2021년 한우자조금 TV광고 ‘올해는 한우해’를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고자 하는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9호’를 제작‧보급한다.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9호는 한우 농가가 보유한 암소의 혈통 정보와 농가의 개량 목표를 반영해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12월에 새로 평가한 씨수소의 유전능력 결과와 신규 보증씨수소 정보를 추가해 엑셀 프로그램과 책자 2가지 형태로 보급될 계획이다.한우 농가에서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3대 혈통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증‧후보 씨수소 132마리와의 교배계획 결과가 나타나며,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 씨수소를 따로 추천해 씨수소 정액을 선택하는데 참고하도록 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 씨수소 유전능력 평가 결과를 개량기관(농협 한우개량사업소,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에도 제공해 농가 계획교배 지원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축산자원개발부장은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적극 활용해 암소에 알맞은 정액을 선택하고, 농가 개량 목표에 가까운 한우 송아지를 생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