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달 29일 축사 냄새를 줄인 양돈농가 35곳의 현장 적용 기술을 담은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사례’<사진>를 책자로 발간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농가 냄새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시범사업으로 보급하고 있다.시범사업 실시 이후 냄새 민원 발생은 연간 평균 5.3회에서 1.7회로 감소했다. 사육 환경이 개선되자 1일 체중 증가량(일당 증체량)이 0.66kg에서 0.69kg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 책자에는 축사 내부관리, 사료 및 사양, 축사 외부관리,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에 따른 냄새저감 기술을 담고 있다.특히 위생 관리, 저감시설 설치, 미생물 활용, 적정 사육밀도 유지 등 축산농가의 실제 사례와 냄새저감 기술을 사진과 함께 실어 일반 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장주와 관리자가 직접 농작업 안전과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을 소개하며,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책자는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되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도 내려 볼 수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오는 20일까지 ‘제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후보를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접수 받는다.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지난 1998년도에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으로 출범해 올해 23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정부 포상이다. 농식품 분야의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나 산업체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이다.이번 ‘제23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는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19점 등 총 27점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분야에 기여한 농축산업인·산업계·학계·연구소·공무원 등 누구나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후보로 신청할 수 있으며, 농·축산업 유관기관 소속·협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접수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유)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 축산기자재협회 회장·드림피그 대표)과 (주)카길애그리퓨리나 15지구 영업부(영업이사 유현덕)는 지난달 24일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참푸른 글로벌 2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속에 평소 응원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은 지인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참푸른보성녹돈’ 3kg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은 참푸른글로벌 홈페이지의 인증샷 및 추천 게시판을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이날 카길애그리퓨리나 15지구 유현덕 영업이사는 한돈 소비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속에 ‘사랑의 한돈 나눔 행사 릴레이’를 주최한 송석찬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한돈의 생산 및 소비촉진을 위해 두 회사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참푸른 글로벌 송석찬 대표는 “서로 돕고 긍정적 분위기를 만들어서 최근의 위기를 헤쳐 나가자. 특히 이번과 같은 행사가 많이 열려 국내 한돈 농가들에게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안동시 산불피해 현장 방문 ▲이재욱 차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시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푸드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쟁자들이 협업‧상생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푸드테크 산업이 새로운 신산업으로 육성되려면 연구개발, 투자, 제품생산, 마케팅, 규제이슈 해결을 위해 투자업계, 외식업계,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이 참여하는 협업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란 것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2일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과제’ 연구를 통해 대체 식품과 3D 식품 프린팅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적용 실태와 사례를 살펴보고,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관련 대응과제를 제시했다.연구를 수행한 박미성 연구위원은 “식품산업은 푸드테크를 이용해 혁신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자원에너지 사용 및 환경오염 저감, 동물복지‧윤리적 소비 등의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식품산업의 푸드테크 적용 확대를 위해서는 신기술‧제품 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적 산업생태계 구축과 선제적 규제정비 및 갈등요소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연구진은 세계 대체식품 시장규모가 2018년 96억2천만 달러 수준에서 2025년 178억6천만 달러로 연평균 9.5%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국 식량농업정책연구소(FAPRI)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곡물가격(2020/21년)이 5~10% 하락하고, 2020년 축산물 가격은 8~12%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FAPRI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농업부문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2020/21년 옥수수 가격은 9.4%, 대두의 경우 6.5%, 밀은 5.3%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축산물 가격은 소비위축으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축산물 하락 폭은 각각 쇠고기 11.5%, 돼지고기 9.1%, 닭고기 7.8%, 우유 8.8%으로 예측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충격이 완화되지만 축산물 가격은 0.5~2% 정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2021년 축산물 하락 폭은 쇠고기 2.1%, 돼지고기 1.0%, 닭고기 1.2%, 우유 0.5%라고 예측했다.FAPRI은 2020년 거시경제전망을 기존 전망치보다 하향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 대비 실질소비지출은 5.0%, 식료품소지지출은 2.5%, 유가 15.0%, 금리 0.5%로 각각 내려 잡았다. 정부지출은 곡물가격 하락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에탄올 소비 감소로 2021년 옥수수에 대한 정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우리밀 가공품을 구입, 전북 완주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대구 지역에 위치한 우리밀 가공품 생산업체를 통해 우리밀로 만든 과자와 빵, 음료를 구입했다.직원들은 이 제품으로 ‘꾸러기 밀 복주머니’ 선물세트 25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택배로 전달했다.우리밀 가공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및 가공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제품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밀 가공제품을 맛본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마음지역아동센터 유주아 센터장은 “소외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은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협력방안 논의 ▲이의경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증 예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위해 재택학습(실습)형 운영계획을 수립해 이론과 실습이 가능하도록 지난 20일부터 영상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코로나19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월 마지막 주부터 집합교육 운영을 연기했다. 4월 2일부터는 교육원 일부 시설이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로 운영됨에 따라 모든 집합 교육과정을 5월 8일까지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신임 실무과정에 한해 사전 학습으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해 왔다.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원 본연의 업무를 더 연장할 수 없어 강사와 교육생 간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화상강의를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강사는 나주 소재 교육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방식이다.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교육 환경 조성 등 고품질 교육 운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전국 초중고생 온라인개학에 따라 PC가 없거나 PC 노후화로 원격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PC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번 PC기증은 aT센터 내 PC와 모니터 24대를 시작으로, 나주 본사에서는 40대의 PC가 기부될 예정이다. 전국의 지역본부와 사업소에서도 PC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기부된 PC는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산하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본부’를 통해 수리와 성능 업그레이드를 거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무상제공될 예정이다.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이번 PC 나눔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농어촌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한 사업비 조기집행 추진으로 올해 1분기에 8천678억원을 집행했다.이는 일자리, 복지, 영농철 대비 안전영농, 재해대비 분야에 대한 사업비로 1분기 계획 8천332억원의 104%에 달하는 수치다.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된 재정조기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매주 사업집행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 추가인력을 배치하거나 부서 전문 인력 컨설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조기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정부가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하기로 한 계약특례를 공사 주요사업에 적용하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도 추진 중이다.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현재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어촌 주민 등에 제공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에서의 기민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역 밀착형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7일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며,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반전기,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사용할 네트,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품질 좋은 저장 풀사료는 활용도가 높아 축산농가의 수요가 많다”며 “국내산 풀사료 품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만큼 올 봄 고품질 저장 풀사료 생산으로 국내산 풀사료 소비 확대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