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사진>하고 군 지휘관과 신병 등 2천여명을 대상으로 ‘제2의 안보, 농업을 지켜야 한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병원 회장은 지난 7일 육군훈련소에서 구재서 소장에게 위문금 2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전역 후 미래농업에 헌신할 장병 20명을 선발해 각각 포상휴가증과 격려금 30만원씩 총 600만원을 전달했다.구재서 소장은 “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에 장병들의 사기가 매우 높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김병원 회장은 특별강연에서 미래 식량위기에 대비한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것은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지원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이일호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공동대응 하기 위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가 네트워크가 가동됐다.세계식량기구(FAO)와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아·태지역 ASF 전문가그룹 회의를 열고 각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각국의 ASF 전문가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 자국의 발생현황과 방역대책 등을 발표하는 한편 그룹별 토의를 갖기도 했다.우리 정부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용주 ASF연구실장,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오아라 주무관이 참석했다. 민간 전문가로 참여한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한수양돈연구소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의 방역대책과 국경검역 현황을 발표하는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운영중인 외국인근로자 5일 교육프로그램도 설명,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FAO와 OIE는 아·태지역 전문가 회의를 정례화 하는 등 각국의 공조를 도모, ASF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황인성기자] 충남도는 지난 2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접 부지에서 보령시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가상 방역 현장 훈련’<사진>을 실시했다.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유관기관·생산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보령 양돈 밀집사육단지 내 농가에서 돼지 폐사에 따른 대응 절차와 현장 시연이 진행됐다.또 ASF가 발생한 가운데 AI가 추가로 발생, 복합 재난 발생으로 최악의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병행됐다.주요 훈련 내용은 △ASF·AI 접수 시 초동방역팀과 전담 방역관의 출동 및 간이검사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조사 △ 살처분 및 매몰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이다.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특별방역기간이 10월부터 운영되나, 충남은 1개월 앞선 9월부터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가상방역훈련을 통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발생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중·고교생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체험행사 ‘어서와! 한농대 문화체험은 처음이지?’<사진>를 진행하고 있다.한농대는 방학을 맞이한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혁신도시 지역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해 사회적 상생ㆍ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문화체험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쌀을 이용해 동물 송편·채소머핀·오색 꼬치를 만드는 ‘아빠·엄마 우리 같이 먹어요’, ‘내 손으로 만드는 생화장식·양초·친환경 천연가방 만들기 체험’, 손톱정리(네일아트), 책카페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병행한다.허태웅 총장은 “이번 문화체험행사의 핵심이라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직업적 가치를 알려주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지역사회·지역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김수형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8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노인 전문요양시설인 `부천 삼광전문요양원'에서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서울지원 직원 8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1일 급식·산책 도우미 활동 등으로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말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 및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삼계탕, 토종닭, 계란을 후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우유교실 개최 ▲이승호 위원장(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한국낙농육우협회장)=지난 9일 군산 금강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우유교실을 개최했다.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회장 강부녀)는 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해바라기 정원 특설무대에서 전국 임원 및 회원 등 500여명과 지역 주민이 모인 가운데 ‘여성농업인! 희망을 #태그하다’를 슬로건으로 비전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농협이 육성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99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설립 인가를 받고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을 신장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올해는 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 주관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경관 유지와 도시민의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서귀포시 중문동 일대 6천m²에 해바라기 꽃밭 조성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비전을 선포했다.비전선포식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양성평등 확대 및 선도적 영농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봉사 등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에 대한 포상도 있었다.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 김순미 회장의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명, 농협중앙회장상 12명, 전국연합회장상 4명 등 총 19명이 수상했다.강부녀 회장은 “올해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에 따른
[축산신문황인성기자] 연암대학 축산계열에서 스마트축산전공, 낙농한우전공, 양돈양계전공, 축산산업전공 등 4개학과 각 30명씩 총120명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수시 1차는 9월6일(금)~27일(금), 2차는 11월6일(수)~20일(수)와 정시 모집은 12월30일(월)~2020년 1월 13일(월)까지 이다.20년 축산계열 전공별 운영시스템은 일반전형과 사회지역배려대상자 특별전형(영농기반으로 본인, 부모, 남편, 아내, 시부모, 조부모 중 한사람) 및 관련 경력자 특별전형(본인 산업체 재직자(농축산업 및 관련 산업체) 또는 축산경영(영농기반, 농어업경영체 등록 1년 이상이며 산업체는 금·토일 강의한다.▲스마트축산전공은 취업, 진학, 창업, 영농 등 다양한 분야진출과 농축협과 축산공무원에 취업할 수 있으며 ICT융복합 등 첨단축산을 전공한다.▲낙농한우전공 한우 및 낙농 경영자나 후계자로 대가축 영농창업특성화 운영과 한우 및 낙농 창업, 한우 및 낙농 경영인이 모집 대상이다.▲양돈양계전공 양돈 및 양계 경영자나 후계자로 중소가축 영농창업특성화 운영과 양돈 및 양계 창업, 양돈 및 낙농 양돈경영인이 모집 대상이다.▲축산산업전공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전공으로 직장
[축산신문김수형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의 2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역본부 설립 20년사 책자<사진>가 발간됐다.지난 1999년 설립된 방역본부가 올해 20년을 맞으며 지금까지의 방역본부 역사를 한 눈에 되돌아볼 수 있는 책자로 방역본부 설립의 계기가 된 1999년 이전까지의 방역상황과 출범 이후 발전과정 등을 집대성 했다.돼지콜레라 박멸 비상대책본부로 출범한 방역본부는 돼지콜레라 청정화에 이어 구제역·고병원성 AI 등을 4대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방역사업을 수립해 시행했다.2003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방역본부는 시·군 출장소 체제로 개편하며 조직이 확대, 축산물 위생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조직을 선진화했다.이후 축산농가와의 확고한 방역공조체제를 구축,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2015년 세종청사시대를 연 방역본부는 농식품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겨울마다 축산농가를 괴롭혔던 구제역·AI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현장중심 가축방역 중추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정석찬 본부장은 발간사를 통해 “앞으로도 국내 축산업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 증대를 뒷받침 하며 국민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한 축산업, 안전한 축산
[축산신문박윤만기자]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행복의 비결을 터득한다면 동의보감 못지않은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건국대 명예교수인 강창원 박사가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사진>을 출간했다.강창원 박사는 1948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대학에서 영양학 박사를 취득하고, 건국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쓴 진정한 축산인이다.건국대에서 재직 중 동물과학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저서로 ‘한국의 양계’, ‘가금 생산학’, ‘가금 영양과 사양’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24일 전북 남원 소재 스위트호텔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미래대응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오타, Microbiota)과 유전체(지놈, Genome)의 합성어로 주어진 환경에 서식하거나 다른 생물과 공존하는 모든 ‘미생물의 총체적인 유전정보’ 또는 ‘미생물군’ 자체를 의미하는 말이다. 심포지엄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의 미래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초청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 천종식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연구 및 산업적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축산분야는 부산대학교 김병후 교수가 ‘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동향 및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그 외에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박우준 교수, 충북대학교 한남수 교수도 각각 농식품분야, 환경분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단일 미생물 활용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식물의 치료, 고품질 식품 생산, 인체 건강 향상, 환경문제 해결 등 무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선진국에서는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우성사료(대표 한재규)는 지난 1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우성사료 한재규 대표이사는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여러 위기 속에서도 한돈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한돈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성사료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우성사료는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미래 50년을 바라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조직을 개편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그 중 큰 시작으로 37년간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역에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충남 아산에 지난해 9월 11일 새로운 시스템의 스마트공장을 준공해 가동중이다. ICT 기술이 접목된 아산공장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맞춰 스마트공장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