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가 제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세무서로부터 성남세무서장상을 수상<사진>했다. 케어사이드는 ‘열린경영, 자율경영, 윤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지난 2002년에 창립했다.2011년 경기도 성남에 KVGMP 공장을 준공한 후 2020년 매출 418억원을 달성하는 등 종합동물약품회사로 성장했다.특히 케어사이드 기업부설연구소에서는 동물에게 주는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차세대 의약품 연구개발(R&D)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그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40%대 복합성장률을 이뤄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케어사이드는 동물질병 예방(백신) 기획-설계-개발-시험-평가-양산 등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최적화하는 ‘동물질병 예방(백신) 플랫폼 기술’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영국 대표이사는 “세금은 국가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의무”라며 “케어사이드는 지속적으로 고용창출을 이뤄내고 성실한 납세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원규·사진)이 올해 공동구매 사업 등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탠다. 조합은 지난 2월 23일 서면결의 형식으로 202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조합은 올해 조직강화, 기획조사사업, 지도교육사업, 공동사업강화, 대출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특히 원료·부자재 공동구매 지속, 공제기금·기업은행자금 지원, 수출활동 자문, 신규 공동구매품 개발 등 공동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총회에서는 그간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했다.조재희 유니바이오테크 대표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우수경영자상), 박수진 우진비앤지 이사·강성기 한동 이사·김봉규 삼양애니팜 부장·한희수 삼우메디안 부장·김지원 참신홀딩스 부장·박경원 우성양행 부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조성호 이화팜텍 부장·정윤석 고려비엔피 부장·유달선 이엘티사이언스 차장·송민영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과장·권종혁 성원 대리·장항동 한풍산업 자문이 조합이사장상을 받았다.이원규 이사장은 “업계, 정부 등과 협력해 동물약품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찬성, 살처분 피해 워낙 커…백신 통해 경제적 방역 가능 반대, 변이에 효능 ‘미지수'…수입압력 빌미·토착화 유발도 고병원성AI 백신 도입 여부를 두고, 찬반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수개월 전만 해도 백신은 최후수단인 만큼, 백신 사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압도적으로 컸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생산현장 일각은 물론, 많은 전문가들도 “이제 백신을 써야 할 때가 됐다”며 백신 도입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19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는 대한수의사회·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주최, 한국가금수사회 주관으로 ‘효율적인 고병원성AI 방역을 위한 방역정책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은 “살처분만으로 방역을 할 수 없다. 고병원성AI 발생·확산에 따른 살처분 피해가 워낙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살처분 정책은 마리당 1만원 비용이 소요된다. 지난 수년 사이 직접 피해액만 연간 1천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백신 정책은 마리당 200원에 불과하다. 또한 백신을 통한다면 생산을 지속 유지할 수 있다. ‘죽이는’ 살처분 정책에서 탈피, ‘살리는’ 백신 정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계농가 생산성·수익 향상 기여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가 내놓고 있는 ‘알조아(ALZOA)’<사진>는 천연물질을 원료로 하는 난각질 강화제다. 활성(천연발효) 비타민 D3와 천연물질이 환상적으로 조합돼 있다. 특히 활성 비타민 D3는 일반 비타민 대비 활성이 2배 이상 높다. 이를 통해 골수 내 칼슘 침착과 분비를 증가시켜 난각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천연물질이기 때문에 친환경·유기축산 농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도 D농장에서 실험한 결과, 난각이 두꺼워졌다. 또한 신계군(18주령)과 노계군(알조아 투여) 사이 오·파란수 차이가 거의 없었다. 경기도 E농장 실험에서는 탈색란이 1개월 이내에 빠르게 회복됐다. 보통의 경우 질병 후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 고려비엔피는 “‘알조아’가 난각질 향상, 노계군 오·파란 발생 감소 등을 이끌어내 양계농가 생산성과 수익 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노트의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 ‘TB-Feron ELISA Plus kit’<사진>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인증한 Prionics사 ‘BOVIGAM TB kit’와 높은 검사결과 일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노트 ‘TB-Feron ELISA Plus kit’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이다. 하지만 OIE에서 소 결핵에 대한 감마인터페론 검사법으로 승인받고,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BOVIGAM TB kit’에 비해 정확도 등 적합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한됐다.이 둘 검사법 사이 성능을 비교 분석하게 된 이유다.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서울대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은 최근 소 결핵 감마인터페론 키트에 대한 적합성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기관은 지난 2019년 6월~12월 채취된 양성 검체 42개, 음성 검체 54개 등 총 96두 혈액 검체를 사용해 평가를 진행했다.그 결과 ‘TB-Feron ELISA Plus kit’ 민감도는 81.0%, 특이도는 100%, 정확도는 91.7%로 나타났다.특히 ‘BOVIGAM TB kit’와 99.0% 일치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멜록시캄 성분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은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줄이는 비스테로이드성 해열·진통·소염제 ‘하이캄주’<사진>를 출시했다. 하이캄주가 주성분으로하는 멜록시캄은 염증반응 관련 효소인 COX-2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과용량 사용에도 안전하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해 소염, 항삼출, 해열 작용을 한다. 하이캄주는 비감염성 보행장애 치료, 호흡기 질병 시 임상증상 완화, 염증 억제, 통증 감소, 원기 회복 등에 탁월하다. 아울러 다른 성분에 비해 1두 투여량 50% 감소, 비스테로이드 성분으로 부작용 최소화, 72시간 동안 해열, 진통, 소염, 항내독소 효과 지속, MMA(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적은 주사량으로 통증을 감소시킨다. 축우의 경우 1주령 이상 어린 송아지와 건유 중인 소에게 발생한 질환에 대해 투약이 가능하다. 한국썸벧은 좋은 제품으로 항상 고객들에게 다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가 아이에이치마킷(IHS Markit) ‘애니멀헬스 어워즈(Animal Health Awards 2020)’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아이에이치마킷(IHS Markit)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조사전문기관으로 매월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경제 지표인 구매관리지수(PMI, Purchasing Managers’ Index)를 발표하고 있다.또한 매년 애니멀헬스 어워즈를 통해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10개 부문에서 성장력, 혁신, R&D를 종합한 기준으로 최고 동물의약 산업 관련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발표된 ‘2020년 애니멀헬스 어워즈’ 아시아&오세아니아 부문에는 한국 기업 처음으로 중앙백신연구소가 선정됐다.중앙백신연구소는 코로나19 여파와 주요 수출국인 아시아 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도 불구, 견고한 내수 실적과 지속적인 수출 호조세를 실현하는 등 미래 성장 발걸음을 힘쓰고 있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설명했다.특히 이날 수상 공식 발표에서는 경구용 돼지유행설사병(PED) 생백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번 투여로 14일 농도 유지…지속성 호흡기 전문치료제 폐사율 감소·증체율 개선…주사제 노하우로 스트레스 경감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은 지속성 호흡기 전문치료제 ‘삼양툴라주’를 출시했다. ‘삼양툴라주’는 트리아밀라이드(Macrolide-Triamilide) 계열의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다. 투여 후 기관, 기관지, 폐에 고농도로 축적돼 호흡기 질병 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 흉막폐렴균, 파스튜렐라균 등에 강력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 아울러 백혈구 중 호중구와 대식세포의 염증조절 반응에 관여해 세포고사(Apoptosis)를 촉진하고 세포괴사(Necrosis) 진행을 억제함으로써 호흡기 염증반응을 줄여준다. 특히 한번 투여로 14일간 치료 농도를 유지, 질병 재발률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나 틸미코신제제보다 낮다. 삼양애니팜의 50여년 축적된 주사제 기술이 접목돼 부드럽게 뽑히고 주사를 맞는 환축의 주사 스트레스도 현저히 경감시킨다. 경기 연천군 이유자돈군에서 실시한 육성률 실험결과, ‘삼양툴라주’ 투여군은 70일령까지 총 678두 중 6두(0.9%)가 폐사했다. 반면 플로르페니콜 단일제제를 투여한 대조군은 총 653 중 21두(3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물추출 강력 항산화 물질…‘Oil in Water’ 특수기술 더위스트레스 완화·면역력 증강…현장 효과 속속 입증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수입·공급하고 있는 ‘녹시펌(NoxiFerm)’은 친환경 더위스트레스 완화제이면서 항생제 대체제다. 덴마크 R2Agro사에서 생산한다. ‘녹시펌’ 주성분은 비타민E보다 3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력을 발휘하는 식물 추출 항산화 물질이다. 또한 글로콘산나트륨을 함유해 생체 내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다. 여기에 ‘Oil in Water’라는 특수기술이 접목돼 세포막(지용성)과 세포질(수용성)에 동시 작용한다. 이러한 ‘녹시펌’ 성분과 기술은 더위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사료섭취량을 유지토록 한다. 대장 내 단쇄지방산(SCFA) 생산을 촉진시키고, 장내 융모세포 발달을 유도한다. 특히 면역력을 증대해 가축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 ‘녹시펌’은 수많은 실험과 현장적용을 통해 그 효능을 확실히 입증받고 있다. ‘녹시펌’을 돼지에 급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도태에 의한 모돈 폐사율이 47.5%나 감소했다. 게다가 고온 환경에서도 사료섭취율이 증가했고, 포유기간 동안 모돈 채식량이 줄지 않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아토젠’ O+A형 고함량 항원…항체형성률 우수 ‘바이오아토젠ID’ 국내 최초 피내접종 허가·이상육 ‘뚝'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진다면 코로나19 감염 위협에서 상당부분 해방될 것이라고 들떠있다.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도 내비친다. 구제역(FMD)도 그랬다. 백신이 없을 때는 난리였다. 컨트롤 불능상태로 몰렸다. 살처분 정책 등에 의해 한 지역 축산업이 초토화되고는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질병이 예전처럼 퍼져나가지 않는다. 살처분도 극히 제한적으로만 이뤄진다. 백신 공(功)이 크다.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는 지난 2016년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社의 O형 구제역백신 ‘아토젠 올레오’를 수입·공급하며 축산분야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O+A형 구제역백신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사진>’을 통해 국내 구제역 방역에 기여하고 있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등 3종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6PD50 이상 고함량이다. 이 때문에 국내 분리주에 대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예방부터 치료까지 95~98% 완치…안전·효능 입증 유럽 의약품위원회 심사 통과…전세계서 50여년 사용 원무역상사(대표 임동원)는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 ‘트리코벤(Trichoben)’을 출시했다. 버짐 또는 링웜이라고도 불리는 백선균증은 소·송아지에게 많이 걸리는 곰팡이 피부병이다. 불균형 영양, 다습, 불량 환기·일조량, 더러운 청결상태 등이 감염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송아지는 성인소 pH4보다 높아 더 큰 위협에 노출돼 있다. 감염될 경우 전체적으로 피모가 억세지고, 소 머리·목·꼬리 등에 원형탈모가 일어난다. 탈모 부위에는 염증과 진물, 각질과 딱지가 생겨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출혈과 이질 증세를 동반한다. 백선균증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상품가치 저하, 식용·가죽 사용불가, 발육·성장속도 하락, 2·3차 추가감염, 사람에게 전파 등 큰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 ‘트리코벤’은 이러한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트리코벤’은 1974년 체코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질병별 효력시험…수거검사 통해 함량 점검 적정농도 유지·유기물 제거 등 수칙 지켜야 그렇게 많이 소독제를 뿌렸는데도, 왜 고병원성AI가 확산되면서 농가 일각에서 다시 소독제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방역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소독제 효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한다. 다만, 사용방법에서 빈틈이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국내 소독제 품목허가와 품질관리 절차는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가장 꼼꼼하고 깐깐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소독제 품목허가를 받으려면 효력시험을 실시하고 그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품목당 수천만원 비용을 들여가며 해외 표준실험실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효력시험을 하는 이유다. 특히 신규 품목허가받은 방역용 소독제의 경우 첫번째 생산(수입) 제품에 대해 AI, 구제역 효력검사를 실시해 합격제품만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강화된 품질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품목허가 후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매년 수거검사를 통해 함량을 살피는 것은 물론, 수거제품에 대한 효력시험이 병행되고 있다. 불량 소독제라면, 버틸 수 없는 시스템이다.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