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구제역백신이 올해 동물약품 재평가를 받게 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동물약품 재평가 대상은 화학제제 18제제 262품목, 생물학적제제 4제제 17품목 등 총 22제제 279품목이다.화학제제에는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대사성약 등이, 생물학적제제에는 돼지 대장균, 돼지 수퇘지 웅취, 돼지 증식성 회장염, 구제역 등이 포함됐다.특히 생물학적제제 중 구제역백신 9품목이 올해 재평가 대상에 들어갔다.검역본부는 이들 279품목에 대해 기술검토부서 검토(2021년 9월), 최종시안 작성(2022년 1월), 시안열람(2022년 1∼2월)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5월에 최종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은 품목의 경우 허가취소, 제품 회수‧폐기 등 행정처분이 취해진다.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재평가 등을 통해 고품질 동물약품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가 프로골퍼 박인비와 김아림을 후원한다.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 자회사 오에스피(OSP, 대표 강재구)는 프로골퍼 박인비(32), 김아림(25), 김지영(24), 최예림(21)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사진>했다.후원 계약 체결식은 지난 21일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박인비 등 4명 선수들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진비앤지의 자회사인 오에스피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착용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인비 선수는 “반려견의 건강에 좋은 유기농 사료를 생산하고 있는 오에스피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에스피가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강재구 오에스피 대표는 “박인비, 김아림 프로 등 오에스피가 후원하는 선수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응원한다. 오에스피도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높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 올바른 사용 정부시책 앞장 동약 수출산업 면모일신 수훈갑 동약협,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상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인물사진)가 가축질병 예방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협회는 회원사들이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방역용 소독제를 꼼꼼히 품질관리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또한 회원사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과 질병방역을 지속 홍보하고, 동물약품 해외 수입 시 BSE(소해면상뇌증) 관련 증명서를 확인하는 등 정부 방역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특히 동물약품 수출 확대에 일등도우미가 되고 있다. 협회는 동물약품 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육성시킬 것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작성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이를 토대로 농식품부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고, 이에 따라 2013년도부터 ‘동물용의약품 산업 종합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동물약품 수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 융자, 수출업체 운영지원, 수출시장 개척지원 등 정부 종합지원사업에는 이러한 협회 숨은 노력이 가득 녹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사진>가 축산유공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축산유공자 포상은 축산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성 대표는 자체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이 제품을 수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능성 보조사료 씨티씨자임 효소제와 항생제 대체제 박테리오파지를 보급해 수입원료를 대체하고 농가 수익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씨티씨자임 효소제는 사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원료로서 미국, 중남미, 중국, 아시아 등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박테리오파지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 영토가 확대되고 있다.성기홍 대표는 “좋은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보은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제2의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를 개발, 국내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물용의약품 수입 판매 전문업체 (주)이레컴(대표 반병섭)이 공급 중인 송아지설사 치료제 ‘보비글로빈(Boviglobin·사진)’이 해가 더할수록 축산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비글로빈은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송아지설사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송아지 폐사에 의한 손실을 막아줌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송아지는 자체 면역을 위해 출생 후 어미로부터 초유를 최대한 빨리, 충분한 양을 먹어야 한다. 젖 분비 지연, 난산, 젖먹이 거부 등으로 제때 포유하지 못하면 송아지는 체내 면역물질 제로 상태가 된다. 가장 골칫거리인 송아지설사는 빠르면 생후 4~5일령부터 시작하며, 백신투여 효과는 시기적으로 늦고 이때는 보비글로빈만이 예방 및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보비글로빈의 주성분인 감마글로블린은 폴란드 수입 완제품으로 대장균, 파스튜렐라균, 로타·코로나바이러스성 설사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치료에도 사용된다. 출생 즉시 초유 섭취와 관계없이 사용하며, 설사를 하더라도 치료가 잘되고 증세가 가볍게 빨리 완치할 수 있다. 두당 1일 20ml를 10ml씩 두부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첨단 부형제 통해 면역 지속력 증가 양돈생산성 향상 기여 ‘필수 백신’…사용농가 만족도 매우 높아 양돈장에 써코백신은 필수다. 질병예방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양돈 MSY가 높아졌다고 하면, 그 공신으로 써코백신 효과를 내세울 정도다. 그만큼 시장 규모는 크다. 물론 경쟁도 매우 심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포실리스 PCV M'이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출시 초기에는 선발주자에 밀려 잠깐 고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써코백신 시장 주인공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특히 지난 1~2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이 시장 양대 축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참 많다. 우선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백신이면서도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M. hyo)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꺼번에 이 무시무시한 두 질병을 막아낸다. 농가 입장에서는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노동력이 절감된다. 섞지 않아도 되는 형태라 접종도 간편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사 등 축산관련 시설을 출입할 때마다 손과 피부를 소독할 수 있는 휴대용 방역 소독약품이 개발돼 화제다.(주)이엘티사이언스(대표 최형규)는 사람 손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쎄니스킨’ 손소독제<사진>를 출시하고 전국 판매에 들어갔다.‘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에탄올, 구연산, 글리세린 등으로 구성된 축산인 방역용 손·피부 소독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으로 정식인가를 받은 만큼, 공식적으로 사람에게 쓸 수 있다.이엘티사이언스는 현재 축산관련 차량 내부와 농장 출입자 신발·의복류를 소독할 수 있는 ‘쎄니클린 스프레이’를 생산·공급 중이다.하지만, ‘쎄니클린 스프레이’의 경우 동물용의약외품으로서 사람 손·피부에는 사용할 수 없다.‘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의약외품으로 개발돼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특히 ‘쎄니스킨’ 손소독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효력 시험결과 경수(저유기물) 조건에서 99.9% 이상 소독효력을 보였다. 아울러 네덜란드 국제표준실험실에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한 소독효력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이엘티사이언스는 “최근 고병원성AI가 다발하며, 가금농장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5일 ‘동물용의약품 등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온라인 전용 신고사이트는 동물용 구충제 인터넷 불법유통과 해외 직구를 통한 온라인 불법판매 등이 증가, 이를 막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신고센터는 검역본부 행정처분 대상과 경찰서 형사처벌 대상으로 분류한다. 이 중 행정처분 대상은 검역본부 민원으로 접수하고, 형사처벌 대상은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서와 기타 필요서류를 제공한다.검역본부 민원으로 접수된 건은 절차를 거쳐 최종 처리결과를 신청인이 제공한 이메일로 알려준다. 경찰 신고가 필요한 경우는 사이트에 제공된 경찰 민원 온라인 접수사이트(경찰민원 포털) 링크해 직접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경찰 신고와 별개로 불법 판매사이트 차단을 원하는 경우 해당 항목을 클릭하면 검역본부에서 신속하게 국내 해당 사이트 차단조치를 진행한다.김용상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동물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막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2021년 새해를 맞음과 동시에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해열제(NSAID) 계열인 멜록시캄(Meloxicam)을 주성분으로 하는 ‘베스타캄-주’<사진>를 출시했다.멜록시캄 제제는 돼지 100kg당 투여 용량이 2mL(모돈당 4~5mL)로 매우 적다.또한 돼지에서 투여 후 0.5~1시간 이내에 통증을 경감시킬 정도로 신속히 작용한다. 다른 NSAID 계열보다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동물 복지 증대와 작업 효율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베스타캄-주’는 MMA(유방염, 자궁내막염, 무유증 복합증후군)를 예방·치료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발굽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돼지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해 폐사 또는 증체율 저하를 야기하는 흉막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병 발병시 감수성 항생제와 함께 투여해 치료 효과를 개선시킨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돼지가 통증이 있는지 농장에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을 방치할 경우 증체 지연, 폐사율 증가 등 생산성 손실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양축 농가분들의 수익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베스타캄-주’를 출시하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자립기술로 세계 두번째 상용화…버려지는 영양소도 소화·흡수 사료가치 높이고, 농가부담 줄이고…미국 등 30여 개국 수출도 최근 국제 곡물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사료업체들은 더 이상 사료가격을 붙잡고 있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이미 인상된 사료가격도 있다. 축산농가들은 벌써 걱정이다. 가격으로 치고 들어오는 수입축산물을 막으려면 어떻게든 생산비를 낮춰야 한다. 그런데, 생산비 중 절대비중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이 이렇게 들썩이니, 경쟁력이 더 떨어질까 우려한다. 이 때 씨티씨바이오(대표 성기홍)가 내놓고 있는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CTCZYME)’이 확실한 사료가격 절감 방안이 되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사료원료(곡물서 변경)의 소화를 도와 사료이용률을 개선시키는 사료용 효소제다. 씨티씨바이오의 자체 기술로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되어 제품화됐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 ‘세계일류상품’과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씨티씨자임’은 베타-만난아제(ß-mannanase)를 주성분으로 한다. 사료원료내 항영양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만난(mannan)이다. ‘씨티씨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이엘티사이언스, ㈜씨티씨백 등 3개 업체가 2020년 스스로 동물약품 품질관리를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랍 23일 ‘2020년 동물용의약품 등 자율점검 우수업체’ 시상식을 가졌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시상식을 취소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자율점검 우수업체 시상은 제조·품질관리 향상에 힘써 온 업계 노력을 평가·선정해 동물약품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2020년의 경우 처음으로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3개 업종에 대해 2019년 판매실적에 따라 대·중·소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했다.평가분야는 계획수립, 추진실적, 개선노력, 기타 등 4개다.그 결과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이엘티사이언스, ㈜씨티씨백 등 3개 업체가 최우수업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버박코리아, ㈜고려비엔피, ㈜중앙바이오텍, ㈜한풍산업, ㈜래피젠, ㈜신한바이오켐, ㈜녹십자메디스, ㈜동원파마 등 9개 업체는 우수업체로 선정됐다.최우수업체 3개소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100만원)이, 우수업체 9개소에는 검역본부장상과 포상금(50만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신제품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세상에서 빛을 보는 기술∙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극히 일부만이 히트반열에 오른다. 본지는 신년기획으로 새해 뜰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약품∙동물용의료기기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자체개발 스마트 첨단기술…백신 접종정보 전산관리 가능 장비 경량화∙접종 편의 ‘남달라’…유럽에서도 상용화 ‘1등’ 한국히프라(사업부문장 서상원)가 지난 2017년부터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피내접종용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 ‘히프라더믹'은 무침주사기 시장에서 ‘아이폰'이라고 불릴만큼, 혁신기술이 가득 담겨 있다. 히프라 자체 기술로 탄생한 IT 첨단기술, 스마트 무침주사기다. ‘히프라더믹'은 1회 충전으로 무려 2천회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 라벨에 부착돼 있는 RFID 칩에서는 사용 전 백신의 유효기간 자동 확인, 백신 자동 인식 기능 뿐 아니라 접종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1두 1침과 같은 효과를 내며 농장내 차단방역 수준을 높인다. 물론, 피내접종용이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접종 스트레스도 완화해 동물복지를 개선한다. 국내 시장에 ‘히프라더믹’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