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농장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길애그리퓨리나로부터 진단받으면 알 수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 이하 퓨리나사료)는 2009년인 7년전에 ‘WSY 2,500 위너스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WSY(Weight Sow Year)란, 모돈 한 마리가 1년간 생산(출하)한 돈육의 총 중량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이 모임은 최소한 모돈 한 마리가 1년간 2천500kg 이상 생산한 농가들만 참여할 수 있는 하나 밖에 없는 모임이다.
퓨리나사료는 ‘WSY 2,500 위너스 클럽’ 행사로 대한민국 양돈의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SY 2,500 위너스 클럽’이 지난 7년간 지속 성장을 이끌면서 미래의 양돈산업 비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퓨리나사료는 이런 의미를 자축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지난한해동안 WSY 2,500kg 이상 달성한 위너 가족과 영업팀이 함께 ‘제 7회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 미팅’을 개최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총 58개 농가가 수상함으로써 역대 가장 많은 농가가 위너스 클럽에 함께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적인 PED와 FMD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MSY 23.6두, WSY 2천699kg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나타내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리딩하고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이날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이 모두가 신뢰와 파트너십이 이뤄낸 결과로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성이다. 생산성이 곧 경쟁력이 되고 이를 통해 양돈사업에서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실증으로 보여주신 위너 여러분께 영광을 돌린다. 앞으로도 양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견인차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7년간 ‘WSY 2,500 위너스 클럽’의 성과는 대단하다. 2.8배나 성장했다. 모돈당 WSY 성적은 100kg 이상 늘어나 명실공히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리더임이 증명된 셈이다.
박용순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은 7년 동안 위너스 고객들의 총 규모 면에서 2.8배 이상 성장했다. 위너스 클럽은 국내 평균 사육성적과 비교했을 때 모돈당 연간 매출액 270만원, 지육 kg당 생산원가 720원, 출하두당 순수익 5만7천원, 사료비 kg당 환산가치 260원이라는 월등한 가치 차이를 만들어냈다. 전체 양돈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해 우리 회사가 양돈사료 판매량이 100만톤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던 데는 고객의 성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일석 퓨리나 양돈마케팅 이사는 최근 메가 FTA 완전 개방, 악성 전염병의 지속 발생, 축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계열화 업체의 성장과 초고령화 등으로 인한 문제를 진단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4가지 실천 과제로 ▲유기물의 완전 제거를 위한 몸통방역 시스템의 혁신 ▲PSY 40두 사례를 통하여 본 양돈 생산성의 혁신 ▲획기적인 냄새 저감 시설이나 ICT 융복합 스마트팜 등 신기술 혁신 ▲한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인지도를 강화하는 양돈 가치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 이사는 따라서 결국 이 모든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WSY 2,500’ 위너들을 위한 시상식에서는 함께 서로 축하하고 기념하는 상패를 전달하며 수상 소감을 나눴다.
특히 도암농장(대표 정휘영, MSY 27.3kg, WSY 3천112kg), 협동농장(대표 김도곤/황규난, MSY 26.2두, WSY 3천80kg), 일송농장(대표 문현숙, MSY 27.1두, WSY 3천78kg), 경북종돈(대표 이희득, MSY 26.8두, WSY 3천20kg) 등 4개 농장은 WSY 3천kg 이상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유럽 수준에 버금가는 수준의 생산성을 얼마든지 해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한 것이다.
7년 연속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신화농산(대표 노경래, 충북 청주)과 순천종돈장(대표 황금영, 전남 순천)이 선정되어 축하와 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
퓨리나사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직 생산성 향상만이 어려운 시장 환경 하에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답이라는 것이 증명됐음을 밝혀, 양돈산업의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