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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료교체기 “돼지선호도 감안한 첨가제 필요”

김유용 교수, 사육구간 이동시점…사료섭취량 개선을
‘제16회 영양사료단기과정’ 서 지적…생산성 향상 기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사료교체시기에 돼지의 선호도를 감안한 원료사료 및 첨가제 적용을 통해 생산성을 최대한 높일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충남 천안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3박4일간 이뤄진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영양사료연구회(회장 오상집)의 제16회 영양사료단기과정에서다.
강연에 나선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는 ‘양돈사료 원료별 기호성의 특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사료가 교체됐을 때 단기적으로 원료 및 감미소재의 종류에 따른 선호도가 섭취량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장기적으로는 사료내 적용된 영양소 수준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료교체 시기가 각 사육구간별 이동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환경적, 생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유용 교수는 이러한 취약시기에는 원료 사료 및 첨가제별로 최적의 돼지선호도를 적용, 사료섭취량 개선에 나서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사람이 아닌 돼지 생리에 초점을 맞춰야 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통해 단기간의 성적개선은 물론 장기적으로도 양돈장 번식능력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년마다 개최되는 영양사료단기과정은 국내 사료업계는 물론 일반 농장들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참여율을 보여왔다.
올해는 각 축종별 사료원료와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이 이뤄져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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