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지난 8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이준원 차관은 지난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신임 차관<사진>은 천안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투자심사담당관, FAO(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등에서 근무했고, 농식품부에서는 녹색성장정책관, 농어촌정책국장, 차관보, 식품산업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이 신임 차관은 농식품부에서 국정을 수행하는 동안 농업·농촌 체질개선에 힘썼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등 핵심개혁과제 확산에 매진해 왔다.
특히 구제역·AI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장 내에서는 직급 차별없이 직원들을 존중하며,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