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실에서‘충청북도 농식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장 순회 기술이전 설명회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 강원지역에 이은 두 번째 설명회이다. 기술사업화 개념이 생소하고 기술도입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농업경영체,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그 지역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안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 생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지역 특화작목에 적용할 수 있는 16개의 다양한 식품 기술들을 선보였다.
재단은 향후 농촌진흥청과 해당 지자체 산하 연구기관이 개발한 성과물 중에서 지역별 맞춤형 기술을 선정하여 강원, 충북 지역에 이어 9월경에 경북, 전북 지역농산업체를 찾아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충청북도 농업기술원과 기술거래를 통해 성사된 계약은 재단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54건으로 지자체 전체 계약 건 중 60%를 차지한다”면서, “현장에 신속하게 실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