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사육단계에서부터 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추진, 안전한 먹거리 확보는 물론 협동조합형 대형 패커 육성을 위한 기치를 높였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15일 천안 아이웨딩홀에서 HACCP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 및 발대식<사진>을 갖고 올해 신규로 HACCP 인증을 받은 7농가에게 현판과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장서 식탁까지 아우르는 HACCP 인증을 추진해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포크빌 돼지고기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첫 단계인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다시 찾는 포크빌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가로 14개 농장의 HACC P인증을 추진해 사육단계 HACCP 체계 구축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단계적으로 이미 완료한 육가공공장에 이어 직매장도 HACCP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에 유통망을 확보, 조합 포크빌브랜드의 파워를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인증식에 이어 풍일농장 정창용 대표가 강사로 나와 양돈에 ICT를 적용한 ‘양돈사양관리 시스템’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