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교육은 알려진 대로 유명하다.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뿐 아니라 소통의 통로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 Cofeed 회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의 핵심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사진>,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했다.
중국 Cofeed 직원들은 지난 8일 CJ제일제당을 방문 ▲CJ그룹 글로벌 사업 ▲생물자원사업부문 글로벌 사업 ▲한국 양돈·축우 사업 ▲축산기술센터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광교에 소재한 연구소를 견학하고, 이어 R&D간담회도 가졌다.
Cofeed 직원들은 특히 한국의 양돈 및 축우사업의 현황과 사료판매량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궁금한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축산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현장컨설팅 활동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중국 Cofeed 직원들의 한국방문 교육을 주관한 인사담당 이주영 씨는 “한국 CJ제일제당 방문을 통해 CJ그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중국이 서로 발전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feed는 2003년 2월에 설립된 회사로 중국 동북지역 낙농전문사료 기업이다. 장춘에 본부를 두고 길림성, 흑룡강성, 하북성에서 사업을 영위중이며, 질병관리, TMR 등 영양, 사양관리 등 목장운영 노하우와 목장위탁 기술서비스로 급변하는 중국 낙농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목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와 Cofeed 양사간 통합으로 발휘될 사료축산사업 시너지는 중국 동북지역 내에서 경쟁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