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사진>했다.
이번에 방문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등 4개 기관이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은 생물안전3등급 시설을 갖추고 구제역진단업무를 검역본부와 동일하게 수행하는 기관으로 현재 5개소(경기도 축산위생시험소,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충남 가축위생연구소, 경북 동물위생시험소, 경남 축산진흥연구소)가 지정되어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구제역 진단 담당자들과 NSP 항체 검출에 따른 검출률 개선방안과 구제역 항원·항체 예찰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구제역 정밀진단 신뢰성 구축방안, 농가 대상 반복적인 혈청검사 불편해소를 위해 검사 대상 농가를 발생지역, 위험지역 등 위험도 평가에 따라 검사하는 방안 등을 강구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문제를 발굴하고 신속 해결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