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서충근 익산군산축협장)는 지난 22일 전주시 효자동 참예우 명품관 회의실에서 제 8차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업 및 축협의 당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참석해 전북지역 축협조합장들과 축산발전 방향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이날 서충근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래 없는 기록적 폭염으로 양축현장의 가축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조만간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지막까지 혹서기 사양관리에 최선을 다해 가축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축현장의 지도 지원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 보고사항으로 농협법, 김영란법과 관련한 전북축산비상대책위원회의 대응활동 경과보고가 있었다. 특히 전북축산인들의 결집력을 이끌고 화합의 장이 될 전북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오는 10월 11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기로 행사 일정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내달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행사일정 소개와 함께 기타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한우협회 전라북도지회 임원들과 조합장간 간담회도 조만간 개최하자는 제안에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협의회에 이어 열린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오찬 간담회에서 송 도지사는 지역 농촌경제 발전의 견인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일선축협 조합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