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3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1급 인사를 단행했다.
농식품부 차관보에는 김현수 기획조정실장<왼쪽>을 발령했고, 기획조정실장에는 안호근 농촌정책국장<오른쪽>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오경태 차관보는 명예퇴직했다.
김현수 차관보는 61년생으로 경북고를 나와 연세대 경제학과(학사)·서울대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 패스해 87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대변인,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관, 농촌정책국장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안호근 기획조정실장은 62년생이며, 춘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조지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구조정책과, 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축산정책과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농업연수원장, 식량원예정책관, 대변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촌정책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