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대상서 한돈부문 우수농장 선정
8년 연속 ‘우수농장’ 선정되는 대기록 세워
양돈농가 석림농장(사장 김남태)이 8년 연속 우수농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석림농장은 대한사료 우수고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최고 품질의 한돈 생산농가로 선정됐다.
석림농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한 해 동안 가장 키운 축종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축산물 품질평가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제14회 전국축산물 품질평가 대상 우수농가’ 시상식을 갖고, 한돈부문 장려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에 석림농장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대한사료 우수성을 입증하게 된 셈이다.
석림농장은 1983년부터 양돈업을 시작하여 지난 2009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 2011년 전국 우수상에 이어 2012년~2014년 3년 연속 한돈부문 대상, 그리고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올해로 14회째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함께 주관하는 행사로서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확대 유도, 사양관리 노하우의 공유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한우, 한돈, 계란 생산 농가를 선정·시상하는데, 지난 1년 동안의 전체 출하두수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마련한 축종별 선정기준에 따라 농가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쁨을 함께 한 대한사료 창원영업소 이현수 본부장은 “보다 나은 양돈 산업을 위해 꾸준하게 품질 관리를 해온 결과 고객과 함께 성공하는 축산을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도 품질로 앞서나가는 대한사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림농장의 출하성적은 박피기준으로 암퇘지 1천654두 출하한 결과, 평균 도체중 91.2kg, 등지방두께 19.3mm, 경락단가 5천539원을 기록했으며, 거세돼지 1천578두를 출하한 결과에서는 도체중 89.4kg, 등지방두께 20.8mm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