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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만이 살 길”…양축현장 인식 확산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 연구모임’·‘화우고급육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16.12.07 10:47:07
[축산신문 기자]

 

이은주 이사 “내년 한우 자급률 39∼41%” 전망
日 木村信熙 명예교수 “화우 맛있는 이유, 교잡지방 많기 때문”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에 가면 하나라도 배울 수 있다”는 인식이 한우농가들사이 폭넓게 확산되자 천하제일사료는 ‘연구모임’에만 그치지 않고 새롭게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하는 등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지난달 29일 1부 행사로 제29회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모임과 2부 행사로 제1회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있었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제29회 한우 고급육 생산 위한 연구모임
#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고객 시상식

이날 연구모임에서는 ‘제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고객 시상식’이 있었다.
천하제일사료 고객 중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서의 수상자들에 대한 특별한 격려의 시간을 마련한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수리듬농장 김선호 대표에게는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남다른 신념과 열정으로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적용한 결과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실증을 보여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농촌진흥청장을 수상한 일월농장 한요희 대표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한 마태농장 강찬수 대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수상한 람산농장 엄복섭 대표에게도 각각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김선호 수리듬농장은 출하제충 913kg, 도체중 560kg, 등지방두께 14mm, 배최장단면적 123㎠, 근내지방도 93으로 우수함을 입증해 보였다.

 

# 한육우 현황과 전망
천하제일사료 비육우PM 이은주 이사는 한육우 도축두수가 전년에 비해 82.8%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금년들어 쇠고기 수입이 전년에 비해 119.1% 늘었다면서 그 중 미국산 수입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을 밝혔다. 호주산은 줄어든 반면 뉴질랜드산은 변동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한육우 산업의 환경은 어떤가. 이 이사는 기회요인으로 생산이력제를 통한 유통투명화, 소비자의 안전성 중시, 품질에 따른 가격 차이, 소비 시장의 다각화, 호주산 쇠고기 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반면 위협요인으로는 저성장·가계부채로 인한 소비위축, 청탁금지법, 금융시장 불안정, 쇠고기 수입량 증가, 미국소 가격 하락(미국산 쇠고기 수입 증가), 축산물 생산비 증가, 질병 발생 상존(구제역) 등을 지적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내년도 한육우 수급에 대해 이 이사는 공급 측면에서 한육우 사육두수 및 사육농가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두수를 261만두∼163만두로 보고, 사육농가수는 8만호∼8만5천호로 내다봤다.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은 전년대비 도축두수가 88만두∼90만두인 3.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유지 또는 소폭 증가한 33만7천톤∼34만7천톤으로 내다봤다.
수요측면에서는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11.0kg∼11.3kg으로 자급률 39∼41%로 예상했다.
한육우 시세는 한우거세우·한우암소·육우거세우·송아지(수) 모두 약보합세∼약세가 예상되지만 품질에 따른 가격 차이가 심화될 것으로 이 이사는 내다봤다.


◆ 화우고급육 심포지엄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木村信熙 명예교수는 ‘화우육의 품질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화우육이 맛있는 이유는 “교잡지방인 1가 불포화지방산(C16:1, C18:1=올레인산)을 많이 포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보수력이 높고, 미세지방이 많으며, 올레인산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산은 적고, 조직이 섬세하며 콜라겐이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쇠고기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명예교수는 유전적 요인으로 품종, 혈통, 성, 거세, 월령, 유전자의 다형, 유전자의 발현 등을 꼽았고, 환경적 요인으로는 사육형태, 질병, 비육기간, 사료섭취량, 조사료 급여비율, 사료원료, 비타민 A·C·E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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