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내년 사료용 쌀 52만톤 공급

농식품부, 재고 감축·시장안정 위한 물량 확대
㎏당 208원…1천162억원 수입대체 등효과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년에 재고용 쌀 52만톤이 사료용으로 공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하고, 쌀 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년 사료용 쌀 공급물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공급되는 쌀 물량은 52만톤이며, 올해 물량 10만1천톤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쌀 52만톤은 2013년 재고 쌀(현미 25만톤)과 2014년 시장격리 쌀 전량(현미 27만톤)이다.
판매가격은 최근 1년간 옥수수 수입단가와 쌀의 옥수수 대비 사료적 가치 등을 고려해 208원/Kg(현미기준)으로 책정됐다.
농식품부는 부정유통 방지 등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와 같이 배합사료 제조업체에 정부관리양곡을 공급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29만9천톤)을 시장격리했음에도, 정부 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원인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쌀 52만톤을 사료용으로 공급하면 재고 관리비용 절감(551억원, 1년 기준), 사료곡물 수입대체(1천79억원, 옥수수 기준), 주정용 대신 사료용 공급시 판매손실(△468억원) 등을 감안할 때 약 1천162억원 기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지난 5일자 산지 쌀값은 12만8천328원/80Kg으로 전회(11월 25일) 대비 0.1% 하락한 수준이며, 하락률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장에서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불안과 가격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격리 물량을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