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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 위기단계 ‘심각’으로 격상

방역당국, 전국 확산세 따라…최고 단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병원성AI 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식품산업정책실장이 주재해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위기경보 단계 조정 등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위기단계를 상향조정했다.
고병원성AI 발생이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 확산도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되고, 전국에 통제초소와 소독장소가 설치된다.
아울러 축산농가 모임행사가 금지되고, 필요 시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중앙수습지원반 파견이 요청된다.
긴급 백신접종도 검토된다.
다만, 이날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본부 구성방안, 세부 일정 등을 정부 내 협의를 거쳐 결정토록 했다.
가축방역심의회에서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AI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 수평전파 확인, 살처분 마리수 증가에 따른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생철새 도래가 증가하고, 겨울철 소독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비발생 지역인 영남 지역에서도 발생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4일 24시 기준으로 고병원성AI는 7개 시·도, 26개 시·군 157농가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축종별로는 육용오리 67, 산란계 53, 종오리 19, 토종닭 7, 산란종계 3, 육용종계 3, 육계 1, 메추리 2, 산란오리 1, 오골계 1농가다.
현재 검사하고 있는 농가 수는 25농가이며, 의심신고 역시 계속 들어오고 있다.
살처분 가축 수는 266농가 1천140만1천수로 불어났다. 살처분이 계획돼 있는 가축 수는 31농가 403만8천수다.
살처분 가축 수만 보면, 이미 사상 최대 피해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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