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사회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현장방역 추진현황과 구제역·AI 특별방역 및 주요사업 추진현황, 2015년 결산감사 조치결과 등이 보고됐다.
이어 ▲ 직제규정 개정 ▲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 2017년 수입·지출예산 등 5개 안건이 의결 됐다.
임경종 본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AI 가 확산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위한 강도 높은 현장 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사업 추진으로 국가 재난형 질병 사전예방 및 조기검색, 가축질병 청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본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일부 축산단체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전화예찰사업 체계의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열악한 업무환경의 현장 직원들에 대한 처우 개선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방역본부는 이에 대해 소규모 농가 방역관리를 위한 전화예찰사업의 필요성과 함께 축산농가 상담 예찰센터로 전환 등 지금까지의 민원 해소 노력을 설명하고, 양축현장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