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이 전국의 농·축산물공판장 장장들과 농정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구랍 22일 농협본관 구내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릴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여는 시작점에 농협공판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16년 농·축산물 공판장 사업성과 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판장장 협의회 구성 등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농업인과 공판장 직원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를 증정하고 “현장에서 농업인이 피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는 공판장 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