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구랍 28일, 재단 실용화 홀에서 재단 노사위원회를 열고 노동조합 출범이후 첫 번째 단체협약을 분규없이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양측의 양보와 타협으로,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체결되어 재단의 노사문화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무기 계약직 처우개선 및 조직문화진단, 고충처리 등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할 것과 노사 양측의 상호신뢰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북 익산으로의 기관이전을 앞두고 마음건강검진과 관련교육 등을 통해 지방이전 스트레스 관리를 지원하며 노사 상호 신뢰감 형성을 이룬 것이 단체협약 체결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류갑희 이사장은 “직원들이 직장에서 행복감을 느낄 때 우리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관우 노조위원장은 “첫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을 지속하여 노사화합의 전통으로 만들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