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질 ‘GK58’가 젖소의 건강을 돕고 오메가 기능성우유 생산도 가능하다는 실험결과가 나와 낙농업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더밀크코리아(대표 고재홍)에서 생산하는 신물질 ‘GK58’은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독성시험에서 안정성을 확인한 당류가공품이다.
특히 일반사료에 ‘GK58’을 1.5개월 적용하면 Omega Balance(오메가 지방산 균형)이 4.5이하로, 3개월을 적용하면 Omega Balance가 3.0∼4.0으로 짧은 기간에 우수한 결과물을 볼 수 있다.
또 더밀크에서 설계한 특수사료에 ‘GK58’를 적용할 경우 최소 3개월내에 Omega Balance는 2.3이하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GK58’ 신물질은 젖소의 면역력 향상과 산차를 높이는 동시에 분뇨냄새를 저하시키고 목장관리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이천 와우목장·안성 가곡목장·양평 샘목장·예산 유일목장 등 중부지역 4개목장의 젖소 150두를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모든 목장에서 오메가 밸런스를 WHO 권장비율인 1:4.5 이하로 맞추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지난해 ‘GK58’를 적용, 실험한 4개목장은 지난해 고온에도 불구하고 유량감소가 적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산 분석 검정은 농림축산식품부 공인 한국사료협회 연구소에서 진행하여 뛰어난 성과를 얻었으며 와우목장의 1:1,92 수치는 미국 USDA에서 인증한 유기농 우유의 평균 1:2.3 보다도 낮은 수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옥수수 사료를 먹고도 오메가 밸런스를 맞춘다는 것은 국내 젖소도 ‘GK58’을 통해 미국 유기농 젖소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GK58’ 주원료는 포도당과 설탕을 비롯해 탄산나트륨·구연산·염화칼륨·마그네슘 등으로 분자구조가 간단하여 환경에 관계없이 생체효과의 수준이 일정하다.
국내에 유통되는 오메가우유는 현재 야쿠르트와 삼립에서 각각 ‘내츄럴플랜 프리미엄(930ml)’과 ‘밀크플러스(750ml)’로 출시하고 있는데 100ml당 가격이 699원과 533원으로 서울우유 ‘나100%우유’ 260원보다 각각 2.68배와 2.05배 높다.
이와 관련, 더밀크코리아 고재범 전무이사는 “소비자들은 합리적 가격의 기능성우유에는 지갑을 열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하고 “기존 사료에 ‘GK58’ 첨가만으로 오메가 기능성우유를 저렴하게 생산하는 길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