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전체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으랏차차! 현장 톡톡톡’ 간담회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현장간담회다. 김태환 대표는 지난 1일 부천축산물공판장과 인천가공사업소를 시작으로 현장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현장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김태환 대표에게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의견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일선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 나만의 출퇴근 시간 활용비법 등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개선해야 하는 사항 등 다양한 생각을 쏟아냈다. 김 대표는 “직원의 행복이 곧 축산농가와 소비자의 행복으로 이어진다. 각자가 자기 업무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소한 것부터 개선해 나갈 때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간담회는 직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당초 계획된 2시간을 한참 초과해 진행됐다. 간담회는 김태환 대표와 현장직원들의 프리허그로 마무리됐다. 농협축산기획부는 지난해보다 대폭 업그레이드 된 ‘으랏차차! 현장 톡톡톡’ 간담회가 한 달 동안 전국의 축산사업장에서 이어지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조직발전을 위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