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실시한 가축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 동기대비 한·육우, 돼지, 육계는 증가하고, 젖소, 산란계, 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축종별 통계. /표 참조
한·육우=육우 증가·도축두수 감소 여파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1만7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4만마리 (1.5%) 증가, 전 분기대비 5만1천 마리(-1.8%) 감소했다.
이는 육우 사육 증가 및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도축 마릿수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젖소=감산 정책 따른 젖소 도태로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4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7천마리(-1.7%), 전 분기대비 3천마리(-0.7%) 감소했다.
이는 원유감산정책 시행에 따른 젖소 감축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돼지=모돈 증가로 생산 늘어나
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36만7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8만마리 (1.8%) 증가, 전 분기대비 30만 2천마리(-2.8%) 감소했다.
이는 모돈 증가에 따른 생산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란계=AI 발생으로 폐사 확산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7천104만3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83만4천 마리(-1.2%) 감소, 전분기대비 119만 마리(1.7%) 증가했다.
AI 초기 발생으로 인한 폐사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육계=병아리 생산 증가 요인
육계는 8천783만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597만9천마리(7.3%)증가, 전 분기대비 1천141만1천마리(14.9%) 증가했다. 이는 병아리 생산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AI 피해·종오리 감축사업 영향
오리 사육마릿수는 810만9천마리로 전년 동기대비 166만3천마리(-17.0%), 전 분기대비 66만1천마리(-7.5%) 감소했다.
이는 AI 초기 피해 및 종오리 감축 사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