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사진)은 지난달 28일 조합 경제사업본부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4기 결산총회를 갖고 2016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서 서충근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AI와 구제역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어느 때보다 크다”고 회고하고 “그러나 우리 축산인들의 열정과 저력으로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16억2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조합경영의 안정적 기반을 더욱강화했다.
익산군산축협은 각종 법정적립금 등을 적립하고 5억3천800만원의 출자배당과 2억6천800만 원의 이용고배당, 5억8천200만원의 이월금을 이월하는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의 지난해 총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농협중앙회 경영평가 1등급조합의 영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