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사진>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으로 위촉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임됐고,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식품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규범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를 CODEX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으로 위촉했다.
박 교수는 오는 2018년까지 2년간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으로 국제회의를 주재하고, 항생제 내성 저감화 논의를 주도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박 교수는 ‘항생제 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식품안전 분야에서 우리나라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