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 이후 축산물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어났다.
정부는 지난 2012년 3월 15일 한·미FTA 발효 후 5년간 한·미 양국간 수출·수입 교역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축산물 대(對)미 수출의 경우 지난해 3천500만불 등 한·미FTA 발효 후 5년간 연평균 7.1% 늘어났다.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축산물은 지난해 21억800만불 등 5년간 연평균 2.7% 증가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중 쇠고기 수입은 발효 전 대비 늘었지만(2016년 10억4천만불),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각각 국내 생산량 증가와 미국 내 AI 발생 여파 등 요인으로 다소 정체상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