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현황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정보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내에 ‘무허가축사 관리시스템(가칭)’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허가축사 관리시스템’은 무허가축사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적법화 진행 상황 등 추진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무허가축사에 대한 지자체, 축종, 규모, 유형별 검색·통계 기능을 담을 예정이다. 무허가축사 관리시스템 구축은 올 상반기 중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3~4월 경 현재까지 조사된 무허가축사 자료를 입력완료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2017년 농림사업정보시스템 신규 구축사업에 반영해 무허가축사 조회·입력·수정 등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는 적법화 완료시 자료를 현행화한다. 농식품부는 무허가축사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적법화 과정에서 야기되는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풀어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법화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