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내실 성장…사업목표 초과 달성
서울경기양돈농협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사진·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지난해 외형과 내실 모든 면에서 사업목표를 초과달성했다.
국내 경기부진 장기화와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조합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속에서 일궈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3일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대비 11.9% 증가한 2조3천868억원의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는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익도 당초 목표의 256.3%인 52억4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8억8천800만원이 늘어났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날 총회에서 “발빠른 연체관리와 조합신규 브랜드 사업 및 육가공사업 활성화에 주력, 안정적인 양돈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조합은 아직까지 신용사업의 자산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많이 부족,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만큼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 및 적극적인 출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울=이일호
“위기를 기회로”…신재범 상임이사 재선출
고양축협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사진)은 지난 24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임기만료된 상임이사, 사외이사, 비상임 이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유완식 조합장은 “지난해 전국 축협 중 최초로 무허가축사 강제 이행금을 대폭 감면키로 했고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 중 측량비용 50% 보조, 설계비용 30억 저리 융자 지원 예산을 편성 하는 등 무허가축사 적법화 절차 간소화도 강력 요구해 행정적인 협조도 이끌어 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축산업 성장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며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지혜로운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지난해 16억5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출자배당 우선출자 2천만원과 출자배당 4억7천384억원, 이용고 배당 2억2천290억원, 준조합원 이용고 배당 5천566억원 등 총 7억7천249억원 배당키로 했다.
한편, 이날 임기만료된 조합의 임원 선거를 통해 신재범 상임이사와 임용규 사외이사가 재 선출됐으며, 박종성, 김응수, 이웅림, 김성수, 이재은, 김숙배, 권근택, 오성조, 정동식 씨가 비상임 이사에 선출됐다. ■고양=김길호
“올해 고성축협 재도약의 원년 만들자”
고성축협
고성축협(조합장 윤영길·사진)은 지난 23일 고성 농촌지도소 대회의실에서 윤승근 고성군수, 류재연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강성구 농협사료 원주공장 부장, 조동현 축산사업단장, 김성태 강원한우대표, 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35기 정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윤영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첫 결산총회를 알차고 내실 있게 맞이할 수 있고, 또한 적은 금액이나마 조합원들에게 배당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한해 악성가축질병으로 인해 축산업계가 일대 홍역을 치룬 만큼 지금은 소강상태이지만 혹시 모를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방역시스템 개선 및 양축현장의 의식 재무장을 통해 가축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선진축산을 이룩하자”고 덧붙였다. 또한 윤승근 군수는 “가축질병 외에도 개방 확대, 청탁금지법,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등 축산업계를 둘러싼 난제들이 수두룩하다”며 “이럴 때 일수록 행정과 축협이 하나 돼 축산현장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 임직원 및 대의원들은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흑자 시현의 추진동력을 이어가 올해를 고성축협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결의를 다졌다. ■고성=홍석주
6억4천만원 당기순익…총 3억원 배당
괴산증평축협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사진)은 지난 23일 조합회의실에서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김건영 농협 괴산군 지부장, 김재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임원 및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추진사업을 결산했다.
박희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역시 우리 축산인들은 가축질병으로 마음을 졸여야 했으며,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국내산 쇠고기 자급률이 하락하고 수입 쇠고기가 우리 시장을 잠식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미래식량산업인 축산업의 흔들리는 생존기반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방역의 생활화는 물론 생산원가를 줄이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에 보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합사업에 대한 더욱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전이용 실천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 결산보고에 따르면 괴산증평축협은 6억4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1억3천만원의 출자배당과 1억7천만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이사 선거를 통해 손석화, 권순홍, 윤성현, 정해수, 원명수, 김정용, 원영호, 박승덕, 신진관 씨를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괴산=최종인
상호금융 1조원·클린뱅크 최고등급 달성
김해축협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사진)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임기가 만료된 임원진을 재구성 했다.
김종석 조합장은 “올해는 조합사업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 인만큼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미래의 조합 방향을 제시해 백년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해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1조원 초과 달성과 클린뱅크 인증 중 최고의 등급인 ‘금’ 등급을 받음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으며, 하나로마트 매출 900억원 달성을 통해 판매조합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과시하는 한해로 마감했다.
특히, 전년대비 16.9%의 총 사업물량을 증대시킨 김해축협은 이를 통해 36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고 3.94%의 출자배당과 13억원의 이용고배당을 실시, 총 21억7천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치러진 이사선거에서 박영채, 신영태, 노하현, 고범석, 한갑용, 김병현, 이인열 후보가, 감사선거에는 송태영, 박정본 후보가, 사외이사에는 박완석 후보가 선출 됐다.
■김해=권재만
사상 최대 흑자 시현…4억3천만원 배당
남해축협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사진)은 지난 21일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지난해 남해축협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예수금 잔액기준 68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438억원, 경제사업 물량 352억원, 보험금 31억원의 실적을 거양 했으며, 21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확보해 조합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했다.
특히 가축 수송을 위한 무진동차량 운행과, 31억원의 한우입식 자금 지원, 축산농가의 사육증대와 조직기반 확충을 위한 금리하향, 수정란 이식사업, 보물섬 남해한우 인터넷 쇼핑몰 구축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마무리했다.
이러한 결과로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인 11억8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4%의 출자배당과 2억2천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4억3천300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최종열 조합장은 “진주축협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무이자 상생자금 10억원을 지원받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시작 했다”며, “남들보다 먼저 움직이고 좀 더 생산적인 움직임이 되기 위해 올해도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해=권재만
신용사업 ‘두각’…전체 사무소 최고등급 받아
밀양축협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사진)은 지난 15일 조합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밀양축협은 예수금 잔액대비 258억원이 증가한 2천480억원을 기록했으며 대출금은 잔액대비 295억원이 증가한 2천78억원으로 괄목할 성장을 거뒀다.
또한, 지속적인 연체채권 관리강화로 2016년 클린뱅크 조합 선정, 고객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4분기에는 전체 사무소가 최고 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여기에 조합 TMF사료 급여우의 경남도 고급육경진대회 최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8억2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밀양축협은 이날 3.4%의 출자배당과 1억3천만원의 이용고 배당을 실시키로 하는 등 총 5억2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한편, 임기가 만료돼 실시된 임원선거에서는 이사에 이병문, 박익재, 강동훈, 유종기, 이수형, 권경호 씨. 감사에 이치우, 김성백 씨. 사외이사에 박진근 씨가 선출됐다. ■밀양=권재만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귀감…총화상 수상
사천축협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사진)은 지난 22일 곤양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차기 상임이사에 현 백승운 상임이사를 재신임했다.
사천축협은 장기적인 저금리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호금융은 260억이 증가한 4천50억원을 달성했으며, 연체비율 0.13%의 달성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아 채권 정화와 자산건전성을 검증받는 한해로 마감했다.
또한, 경제사업은 지난해 대비 5.29% 성장한 405억원을, 보험료는 73억원의 실적을 거두는 한해로 마감했으며, 교육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대비 1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8억7천여만원을 집행해 조합원 실익증대에 힘쓰기도 했다.
이를 통해 조합 창립 이래 최고의 사업손익인 16억5천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사천축협은 3.73%의 출자배당과 2억6천여만원의 이용고배당 등 총 4억8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특히 신용사업, 경제사업의 고른 성장과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활발한 추진으로 농협중앙회로부터 총화상을 수상하는 큰 영예를 안았다. ■사천=권재만
나주축협 김영신 상임이사 연임
임총 열고 이종기·조영애 신임 사외이사 선출도
나주축협(조합장 김규동)은 지난 14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와 사외이사를 선출했다.
상임이사 선출에서는 현 김영신 상임이사가 후보로 등록해 당선됐으며 사외이사 선출에서는 현 이종기 사외이사와 조영애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연임된 김영신 상임이사는 “확충된 재무구조개선을 통한 복지조합 기반 구축은 물론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안정화된 조합경영으로 전남 축산업을 선도하는 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상임이사는 또 “조합 설립 60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나주축협이 앞으로 다가올 60년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새로운 비전 마련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