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이 손잡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광폭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와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달 30일 천안축협 본점 6층 회의실에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지회장 박우성)에 치료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치료후원금은 천안축협이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지정기부금 3천만원을 내놓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2천만원을 더해 총 5천만원이 됐다. 천안축협은 11년 동안 매년 당기순익에서 일정금액을 조성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로 후원하면서 60명의 어린이가 건강을 되찾는데 기여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이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아암치료비를 11년째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한경섭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운동본부와 천안축협은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축산업 인식개선과 축산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