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용배합사료 생산량이 지난달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양돈생산량은 49만4천839톤으로 전월대비 7.7% 감소했다.
이는 4월 한달 생산량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50만7천711톤을 기록했던 1년전 보다도 2.5% 줄은 것이다.
이같은 양돈사료 감소 추세는 비육구간이 주도했다.
지난달 구간별 양돈사료 생산량을 1년전과 비교해 보면 △육성돈 전기가 16만7천820톤으로 4.1% △육성돈 후기 5만1천361톤으로 13.7% △비육돈 6천655톤으로 31.7% △비육돈출하 2만4천817톤으로 16.4%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젖먹이돼지 구간은 1만4천499톤이 생산돼 1년전 보다 61.8%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젖뗀돼지가 13만7천155톤으로 1.6% △번식용수퇘지 514톤으로 149.5% △번식용암퇘지 2천567톤으로 49.4% △임신돼지 5만5천114톤으로 1.3% △포유돼지 3만4천337톤으로 4.8%가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생산된 양돈사료는 206만1천823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