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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써코백신 시장 ‘씨티씨<씨티씨바이오>’ 가세로 출렁

원조 ‘써코백’ 이달부터 국내 독점판매 시작
메리알 제품력에 씨티씨 마케팅 역량 시너지
판매망도 더욱 넓어져 연 30억원 매출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가 동물약품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에 가세, 판도가 한바탕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이달 1일부터 써코바이러스 백신의 원조 ‘써코백'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써코백'은 메리알이 개발한 세계 최초 써코백신이다. 모·자돈 겸용 써코바이러스 백신으로, 특히 자돈에는 0.5ml의 적은 용량만으로도 높은 질병 방어, 생산성 개선 효과를 발휘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경제성과 효능을 인정받으며, 10년 가까이 농가사랑을 듬뿍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베링거-메리알 통합과정에서 제품 라인업이 겹쳤고, 베링거-메리알 통합회사는 프랑스 세바(CEVA)사에 ‘써코백'을 넘겼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4월 이후 세바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난달 국내 독점판매권 계약을 맺었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미 써코백 출시 준비를 마쳤다며, 국내 시장에서 ‘써코백'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야심찬 의욕을 드러냈다.
아울러 수년 전부터 PRRS백신, 대장균백신 등을 통해 양돈백신 시장에 참여해 온 터라, 기존 ‘써코백’ 판매망과 더불어 신규 씨티씨바이오 판매망이 합쳐지는 시너지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우 씨티씨바이오 동약사업부문장은 “‘써코백’에 대한 효능·안전성 등이 검증돼 있다. 여기에 씨티씨바이오의 영업·마케팅력이 더해진다면, 연간 30억원 이상의 판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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