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벼를 시범재배하고 있는 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전국 9개 사료용 벼 시범재배 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는 농진청의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농가를 직접 방문<사진>해 시비, 잡초방제, 물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일대일 면담을 통해 현장의 문제에 맞춘 해결책을 제시했다. 전문위원들은 또 현장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바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은 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풀어가기로 했다.
컨설팅을 받은 김제지역의 한 농가는 “사료용 벼와 일반 벼의 차이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전문위원들의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농협은 무이자자금 1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충남 당진, 전남 강진, 전북 고창·김제, 경북 고령 등 5개 지역에서 30ha의 논에 사료용 벼 시범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