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4분기(6월 1일 기준) 가축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육우·돼지·육계는 증가하고, 젖소·산란계·오리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다음은 축종별 가축사육 동향. / 표 참고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78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만4천 마리(1.6%), 전분기대비 14만4천 마리(5.4%) 각각 증가했다. 이 중 한우마릿수는 265만6천 마리로 전년동기와 전분기보다도 늘었다. 이는 송아지 가격 호조에 따른 한우 번식우 마릿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우 수송아지 가격(농협중앙회, 마리): (’15.3∼5월) 248만9천원 → (’16.3∼5월) 352만6천원 → (’16.12∼’17.2월) 276만8천원 → (’17.3∼5월) 343만7천원.
한우 암송아지 가격(농협중앙회, 마리): (’15.3∼5월) 195만3천원 → (’16.3∼5월) 259만3 천원→ (’16.12∼’17.2월) 229만7천원 → (’17.3∼5월) 258만5천원.
한우 번식우 마릿수는 (’16.6) 146만8천 마리 → (’17.3) 145만 마리 → (’17.6) 151만3천 마리. 한편, 소 이력제 자료에 따르면 한육우 마릿수는 303만4천 마리로 나타나 통계청 조사 결과 보다 더 많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
젖소 사육마릿수는 40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2백 마리(-0.1%) 감소, 전분기대비 2천 마리(0.6%) 증가했다. 이는 원유감산정책 영향에 따른 2세미만 사육마릿수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세미만 젖소 사육마릿수는 (’16.6) 15만4천 마리 → (’17.3) 15만1천 마리 → (’17.6) 15만2천 마리. 한편, 소 이력제 상에는 41만4천 마리로 나타나 통계청 조사 결과보다 더 많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돼지 사육마릿수는 1천43만2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만7천 마리(0.7%), 전분기대비 10만4천 마리(1.0%) 각각 증가했다. 이는 모돈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돈 마릿수는 (’16.6) 98만1천 마리 → (’17.3) 98만6천 마리 → (’17.6) 100만5천 마리.
■산란계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5천738만3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천89만8천 마리(-16.0%) 감소, 전분기대비 577만5천 마리(11.2%) 증가했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병아리 입식 제한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란계 병아리 입식마릿수(대한양계협회)는 (’16.3~5월) 1천302만6천 마리 → (’16.12~’17.2월) 650만2천 마리 → (’17.3~5월) 1천161만1천 마리.
■육계
육계 사육마릿수는 1억420만5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319만1천 마리(3.2%), 전분기대비 2천 487만3천 마리(31.4%) 각각 증가했다. 이는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병아리 입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육계산지가격(농협중앙회, 생체㎏)은 (’16.3~5월) 1천289원 → (’16.12~’17.2월) 1천537원 → (’17.3~5월) 2천173원.
육계용 종계 입식현황(대한양계협회)을 보면 (’16.3~5월) 194만1천 마리 → (’16.12~’17.2월) 165만1천 마리 → (’17.3~5월) 27만8천 마리.
■오리
오리 사육마릿수는 646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24만5천 마리(-39.7%)감소, 전분기대비 89만 마리(16.0%) 증가했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입식 제한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끼오리 입식 실적(오리협회)을 보면 (’16.3~5월) 1천897만5천 마리 → (’16.12~’17.2월) 894만2천 마리 → (’17.3~5월) 1천144만2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