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내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선보이는 ‘특허기술장터’를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7 농업기술박람회’ 부대행사 중 하나로, 쌀가루·밭농업·스마트팜·반려동물·곤충분야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우수기술의 산업계 보급·확산을 촉진해 신규창업 또는 기존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기술장터에서는 농촌진흥청 개발 기술인 △쌀가루 떡 제조기술 △바퀴폭 조절장치 트랙터 △토양특성 계측센서, 다련 제초작업기, 다목적 농사관리 로봇, 반려동물용 수제사료, 모발을 이용한 동물의 대사성 질환 또는 스트레스 모니터링 등 총 41개의 다양한 시제품 기술이 선보였다.
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 기회를 통해 쌀가루·밭농업·스마트팜·반려동물·곤충분야 등의 우수기술들이 실용화되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