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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볕더위 지속…축사 정전 대비해야

농진청 “자가 발전기 전력량 120% 구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7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예비율이 낮아져 정전 위험이 높아진 만큼 축사 정전 대응 요령을 제시하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축사에서 물과 사료를 공급하거나 환기하는 장치는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축사 전체가 창이 없이 밀폐된 무창식 축사는 전기 공급이 끊겨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으면 내부 온도가 많이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가축이 죽을 수 있다. 이에 자가 발전기 설치는 필수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자가 발전기는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으로 준비해 두고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전 알리미를 설치해두면 좋다.
개방식 축사는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장애물을 치워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며, 직사광선이 가축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해야 한다.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릴 경우 상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물은 가끔 뿌리되 배기팬 가동으로 축사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해 상대 습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농진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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